“트럼프 꼴도 보기 싫어”…캐나다 난민신청 미국인 6년 만에 최다,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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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캐나다에 난민 신청을 한 미국인 숫자가 201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현지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이민·난민 위원회(IRB)는 올해 상반기 캐나다로 망명을 희망한 미국인은 245명으로, 작년 전체 난민 신청 미국인 수(204명)을 이미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캐나다 난민 신청자는 5만5000여명으로, 미국인 신청자 비율은 미미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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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 우려 속 망명 문의 늘어
![미국 워싱턴주 블레인에 위치한 미·캐나다 국경 피스아치 국경검문소 위로 양국 국기가 펄럭이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2/mk/20250822162103488fdne.jpg)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이민·난민 위원회(IRB)는 올해 상반기 캐나다로 망명을 희망한 미국인은 245명으로, 작년 전체 난민 신청 미국인 수(204명)을 이미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집권 1기 때도 캐나다로의 미국인 난민 신청자는 급증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 캐나다 난민 신청 미국인 숫자는 트럼프 대통령 집권 중반이던 2019년 때보다 많은 수치다.
이날 자료에는 난민 신청 구체 사유가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로이터가 접촉한 8명의 변호사들은 최근 트랜스젠더 미국인들의 망명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취임 직후 전임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했던 각종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정책을 폐기하고 트랜스젠더 권리를 제한하는 조치들을 잇달아 도입했다. 지난 1월 트랜스젠더 군 복무 가능 정책을 폐기했으며, 2월에는 트랜스젠더의 여성 스포츠 출전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IRB는 최근 휴먼라이츠워치 등과 같은 인권 단체들이 미국의 LGBTQ(성소수자) 대우 실태를 조사한 문서를 나라별 인권 상황을 설명하는 국가 문서 패키지에 추가하기도 했다.
올해 상반기 캐나다 난민 신청자는 5만5000여명으로, 미국인 신청자 비율은 미미한 수준이다. 캐나다에서 난민 지위를 얻기 위해서는 미국 내 어디에서도 안전하지 않음을 IRB에 입증해야 한다. 캐나다는 전통적으로 미국 출신 난민 신청을 거의 받아들이지 않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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