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전당대회 송언석 “이재명 정권과 맞서 싸울 수 있는 정당, 국민의힘 뿐”

이세훈 2025. 8. 2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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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2일 이재명 정부를 향한 공세 수위를 높이며 보수 결집 강화에 나섰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인사말을 통해, 김건희 특검의 중앙당사 압수수색 및 당원 명부 제출 요구를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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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결집 강화’ 중앙당사 압수수색 등 강력 비판
전당대회 현장에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 한기호·이철규·이양수 의원, 김진태 강원지사 참석
▲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22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2일 이재명 정부를 향한 공세 수위를 높이며 보수 결집 강화에 나섰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인사말을 통해, 김건희 특검의 중앙당사 압수수색 및 당원 명부 제출 요구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재명 정권에 충견을 자처하고 있는 특검이 충청·호남권 합동연설회가 진행되던 때, 우리 당의 심장인 중앙당사에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며 “우리 모두가 축제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을 때였다. 빈집털이범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기간 동안 정치보복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야당 중앙당사에 압수수색 영장을 들이민 것이 정치보복이 아니면 도대체 무엇인가”라며, “그들이 요구하는 것은 우리 500만 명에 이르는 당원들의 개인정보다. 이름과 주소는 말할 것도 없고, 전화번호와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까지 털어간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도대체 우리 500만 당원들의 계좌정보가 왜 필요한 것인가.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우리 모두 힘을 모아 반드시 이것을 지켜내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 비대위원장은 또,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구성된 내각, 광복 80주년을 맞아 단행된 정치인 특별사면·복권, 대북 정책, 집권 여당의 주요 쟁점 법안 강행 등을 문제 삼으며 “이렇게 막 나가는 이재명 정권과 맞서 싸울 수 있는 정당이 누구겠나, 바로 우리 국민의힘”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행사장 내 당원들은 송 비대위원장의 호응 유도에 따라 “옳소”, “야당 탄압 중단하라”, “여당 횡포 우리가 막아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송 비대위원장은 끝으로 “당원 동지 여러분의 가슴 가득한 열정과 의지가 하나로 뭉칠 때, 우리는 어떤 역경도 극복할 수 있다. 우리가 끝까지 함께 싸운다면, 반드시 승리하는 야당이 될 수 있다고 굳게 믿는다”며 “우리 모두가 하나 되는 순간이 바로 오늘 이 자리가 될 것이다. 대한민국의 자유, 국민의 행복, 국가의 번영을 위해 우리 모두 함께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강원 야권에서는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 을)·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이양수(속초·인제·고성·양양) 국회의원, 김진태 강원도지사 등이 이날 전당대회 현장에 참석했다. 청주/이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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