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사면·노란봉투법으로 '진영 빚 갚기'…실패한 정권 지름길"

김한빈 2025. 8. 2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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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정부와 여권을 겨냥해 "집권 세력의 '진영 빚 갚기' 시리즈가 점입가경"이라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22일 페이스북에서 "윤미향 사면으로 광복 80주년을 우롱하고, 조국 사면으로 사법부를 조롱하더니 이제 노란봉투법으로 청년 세대까지 희생양으로 바치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노동조합·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을 상정해 24일 표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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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지 세력 챙기는 '후불제 정치' 노골화"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규제혁신 365 프로젝트' 기자 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부와 여권을 겨냥해 "집권 세력의 '진영 빚 갚기' 시리즈가 점입가경"이라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22일 페이스북에서 "윤미향 사면으로 광복 80주년을 우롱하고, 조국 사면으로 사법부를 조롱하더니 이제 노란봉투법으로 청년 세대까지 희생양으로 바치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집권 세력이 자신들을 지지한 세력에게 선물을 하나씩 나눠주는 후불제 정치가 노골화되고 있다"며 "'나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준 세력에게 빚을 세게 갚고 가겠다'라는 생각이 이런 결정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입으로는 모두의 대통령을 외치면서 실제로는 자파(自派) 진영에만 영합하는 모습에 실망감을 금할 수 없다"며 "국민 절반만 보고 정치하는 집권 세력이 인기영합적 질주에 함몰되면 그게 바로 실패한 정권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꼬집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광복절을 맞아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윤미향 전 의원을 포함한 다수의 여권 인사들을 사면한 바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노동조합·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을 상정해 24일 표결할 예정이다. 이에 국민의힘은 '경제 내란법'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노란봉투법은 회사의 범위를 확대해 하청노동자에 대한 원청의 책임을 강화하고 파업 등 합법적 노동쟁의 과정에서 발생한 손해배상책임은 면제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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