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저 이전 ·尹 해외순방 때도 역술가와 통화한 김건희

이영실 기자 2025. 8. 2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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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부 당시 대통령 관저 이전 과정에서 김건희 여사가 풍수 전문가와 여러 차례 통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저 이전이 진행되던 지난 2023년 7월 당시 풍수전문가 백재권 씨와 김 여사는 집중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시아버지 윤기중 명예교수의 임종을 전후해서도 백 씨와 자주 통화를 했는데 이때는 윤 전 대통령도 여러차례 백 씨와 직접 통화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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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윤 정부 당시 대통령 관저 이전 과정에서 김건희 여사가 풍수 전문가와 여러 차례 통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저 이전이 진행되던 지난 2023년 7월 당시 풍수전문가 백재권 씨와 김 여사는 집중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8월과 9월에도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해외 순방할 때도 김 여사는 백 씨와 통화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기간 김 여사와 백 씨의 통화는 모두 10여 차례 이뤄졌다. 김 여사는 시아버지 윤기중 명예교수의 임종을 전후해서도 백 씨와 자주 통화를 했는데 이때는 윤 전 대통령도 여러차례 백 씨와 직접 통화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측 변호인은 MBC에 “백 씨와의 관계는 확인해보지 않았다”면서도 “중요한 일을 그걸로 결정하진 않는다”고 밝혔다.

백 씨는 풍수가로 정치인을 동물에 비유한 ‘동물 관상학’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20대 대선 당시 윤 전 대통령은 관상학적으로 세상의 기운이 집중된다는 악어상, 김 여사는 난관이 닥치더라도 피해 가는 공작상이라는 해석을 내놨다.

백 씨가 처음 알려진 것은 지난 2023년 7월 경찰 수사에 백 씨가 관전 후보지였던 육군참모총장 공관을 다녀간 사실이 드러났을 때다.

특검은 대통령 관저 이전 과정에서 풍수가 등 비선라인이 개입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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