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과 어깨 견주는 AI 3대 강국… 제조 기반 앞세워 中과 경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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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3대 강국 목표는 미국과 중국과 같은 그룹에서 적어도 3위를 하겠다는 것이다. LLM(언어기반 생성형) AI는 미국이 앞서고 있지만, 미국은 제조 기반이 약하다. 피지컬 AI(물리적 환경에서 작동하는 AI) 분야는 중국과 한국의 경쟁이다."
AI 3대 강국이라는 목표가 미국과 중국에 어깨를 견주는 3위인 것과 후발주자 중에서 1위를 하는 것은 의미가 크게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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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3대 강국 목표는 미국과 중국과 같은 그룹에서 적어도 3위를 하겠다는 것이다. LLM(언어기반 생성형) AI는 미국이 앞서고 있지만, 미국은 제조 기반이 약하다. 피지컬 AI(물리적 환경에서 작동하는 AI) 분야는 중국과 한국의 경쟁이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새정부 경제성장전략’ 브리핑에서 ‘AI 3대 강국의 의미’에 대한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현재 AI 분야에서 미국과 중국이 압도적인 기술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AI 3대 강국이라는 목표가 미국과 중국에 어깨를 견주는 3위인 것과 후발주자 중에서 1위를 하는 것은 의미가 크게 다르다.
구 부총리는 “중국이 딥시크와 제조 기반을 결합시킨다면 좀 빨리 나갈 가능성이 크다”라면서도 “제조 기반을 따진다면 중국보다 한국이 더 앞선다”라고 했다.
이어 “지금은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3위보다 더 치고 나갈 가능성도 있다”라면서 “AI 3대 강국은 절대 G2 이외 국가의 1위라는 개념이 아니라, 미·중과 함께하는 그룹에서 경쟁하는 3위라는 목표를 세운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우리가 지금 미국과 중국과 격차가 나는 게 현실”이라면서도 “지금의 패권 경쟁에서 우리가 살아남기 위해선 미국과 중국에 근접한 3위권 또는 대등한 수준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배 장관은 “과거 중국이 AI와 디지털에 투자를 많이 했기 때문에 지금의 위치에 서 있다”라면서 “우리가 강점을 갖고 있는 제조 기반 분야에서 중국은 우리보다 훨씬 뒤처졌다. 지금은 많이 따라왔고, AI 디지털 분야에선 우리보다 앞서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분야에서 우리가 다 잘할 수는 없다. 제너럴한 AI 분야를 다 잘하겠다는 게 아니다”라며 “제조 분야, 특히 바이오 등 특화된 영역이 있다. 이런 분야에 빨리 AI를 접목시켜 A대전환을 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AI 시장 생태계를 빨리 만들기 위해 부족한 컴퓨팅 인프라, 데이터, 기술, 인재 부분을 종합적으로 준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구 부총리는 ‘AI 도입 확대로 인한 노동 시장 변화 대응’과 관련해선 “AI 대전환을 하면 자동화되고 무인화되는 부분이 많을 것”이라며 “새로운 일자리도 많이 생길 것”이라고 했다.
그는 “최근 세계경제포럼 전망에 따르면 AI 확산으로 인한 신규 일자리가 1100만개, 사라지는 일자리가 900만개라고 한다”면서 “AI 확산을 계기로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생길 것이고, 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국민 AI 교육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라고 했다.
구 부총리는 AI 대전환 과정에서의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가 설정한 30대 프로젝트의 중심에는 기업이 있다”라면서 “(공공부문 과제인) AI 납세 지원도 LG 등 민간 기업의 AI 전문가를 통해 가장 빨리 국세를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계하고, 시스템의 문제를 해결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이 중심에 있고, 국세청과 또 과기부, 또 문제 해결에 필요하다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데이터를 풀어줘야 한다”라면서 “이러한 구조로 문제 해결형 모델로 모든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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