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 석유 수출 압박…中·그리스 관련 업체 제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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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21일(현지시간) 이란의 석유 수출에 관여했다며 그리스 선박업체와 중국 항만터미널 운영 업체 등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미국 재무부는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의 정치 고문인 알리 샴카니의 아들 모하마드 호세인 샴카니를 겨냥해 이란과 연계된 개인, 단체, 선박 등 115개 이상에 대한 신규 제재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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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석유 운송·판매 불법적 지원”
초강력 대이란 조치 3주만에 또 제재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미국이 21일(현지시간) 이란의 석유 수출에 관여했다며 그리스 선박업체와 중국 항만터미널 운영 업체 등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집권 1기 시절인 2018년 이후 7년 만에 가장 강력한 대이란 조치가 나온 지 3주 만에 또 다시 이란 압박에 나선 것이다.

재무부는 마르가리티스가 해운업계에서 쌓은 수십 년의 경험을 활용해 불법적으로 이란 석유의 운송과 판매를 지원해 왔다면서 이란의 석유 수출은 이란의 첨단 무기 프로그램에 기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오늘 마르가리티스와 그의 네트워크를 제재한 조치는 이란이 첨단 무기 프로그램을 자금 지원하고, 테러 조직을 지원하며, 우리 군과 동맹국의 안전을 위협하는 능력을 약화시킨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도 아래 재무부는 이란 정권을 돕고 세계 안보를 위협하려는 모든 세력을 끝까지 책임지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별도로 미 국무부도 같은 날 중국 2곳을 제재 목록에 올랐다. 대상 업체는 중국 산둥성 동자커우항(DJK 오일 프로덕츠)과 저장성 양산항(양산 선강)에 각각 위치한 원유 터미널 및 저장업체다. DJK 오일 프로덕츠는 지난해 12월 이후 그림자 선박을 통해 6500만 배럴 이상의 이란산 원유를 수입했으며, 양산 션강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 사이 최소 400만 배럴의 이란산 원유를 수입했다고 국무부는 지적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미국 재무부는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의 정치 고문인 알리 샴카니의 아들 모하마드 호세인 샴카니를 겨냥해 이란과 연계된 개인, 단체, 선박 등 115개 이상에 대한 신규 제재를 발표했다. 당시 제재에는 파나마, 이탈리아, 홍콩 등 17개국의 해운사 15곳, 선박 52척, 개인 12명 등이 포함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4월부터 이란과 핵 협상을 진행했으나 지난 6월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 등으로 협상이 중단됐다.
김윤지 (jay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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