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졸음 운전' 고명환, 뇌출혈→ 죽음 직전 살아나… "유언까지 남겨" ('옥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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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겸 작가 고명환이 죽음 직전까지 갔던 경험을 털어놨다.
개그맨에서 한 순간에 인생이 바뀐것에 대해 고명환은 "지난 2005년 드라마 '해신'을 찍을 때였다. 완도에서 촬영을 하고 올라오는 길이었다. 매니저가 서해안 고속도로에서 시속 190km로 달리다가 잠깐 졸음운전을 했다. 나는 잠들어 있었는데, 시속 70km로 달리던 트럭을 그대로 들이받았다. 정신을 차려보니 우리나라에서 제일 좋은 병원에 누워 있었다. 눈을 뜨자마자 의사가 '1초 후 심장이 터져 사망할 수 있으니 빨리 유언부터 하라'고 하더라"며 사고가 났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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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개그맨 겸 작가 고명환이 죽음 직전까지 갔던 경험을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고명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94년 KBS 공채 개그맨인데 30년 만에 KBS 예능에 첫 출연한다"며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를 나온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고명환은 1994년 KBS 대학개그제에서 금상을 수상했고, 1997년 MBC 공채 8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현재 그는 성공한 요식업 CEO, 한강 작가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작가, 강연계 톱티어로 자리매김했다.
개그맨에서 한 순간에 인생이 바뀐것에 대해 고명환은 "지난 2005년 드라마 '해신'을 찍을 때였다. 완도에서 촬영을 하고 올라오는 길이었다. 매니저가 서해안 고속도로에서 시속 190km로 달리다가 잠깐 졸음운전을 했다. 나는 잠들어 있었는데, 시속 70km로 달리던 트럭을 그대로 들이받았다. 정신을 차려보니 우리나라에서 제일 좋은 병원에 누워 있었다. 눈을 뜨자마자 의사가 '1초 후 심장이 터져 사망할 수 있으니 빨리 유언부터 하라'고 하더라"며 사고가 났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의사가 '유언을 하고 살아 있으면 증상을 설명해주겠다'고 말할 정도로 위급한 상황이었다. 당시 죽음이 다가왔다는 것을 나는 몸으로 알았다"며 "뇌출혈도 심했고, 심장에 생긴 핏덩어리가 있었다. 나보다 작은 핏덩어리로도 사망한 사례가 많았다고 하더라. 심장이 터지면 0.01초 만에 의식을 잃는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기적이 일어나도 이틀을 못 넘김다고 하더라"라며 "중환자실에서 죽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틀을 넘기고 일주일이 지나면서 2주 후에 저절로 뇌출혈과 심장 핏덩어리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후유증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런데 체력으로 이겨내야 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운동도 열심히 했다"고 전했다.
고명환은 죽음을 앞뒀을 당시 업적을 이루고, 기업을 세우는 등의 이유로 자신의 삶을 위로할 줄 알았으나 전혀 그렇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유언은 '엄마한테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말이었다. 우리가 현실에서 괴로운 이유는 마음이 늘 미래에 가 있기 때문이다. 죽음 앞에 갔을 때, 드디어 현재의 나를 보게 되더라. 당시 34살이었는데, 내 안의 진짜 나를 꺼내 보지 못한 채 죽는 게 너무 억울했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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