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서 중학생이 여교사 밀쳐 허리뼈 상해…전치 12주 진단

김길수 2025. 8. 2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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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학교, 지역 교육지원청 교권보호위원회에 신고
경남도교육청 건물 전경.

경남지역 한 중학교에서 3학년 학생이 생활지도 중이던 50대 여교사를 밀쳐 다치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진상조사에 나선 경남교육청은 당사자를 분리조치하고 피해 교사의 치료와 목격 학생들의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22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낮 12시 50분께 경남도내 한 중학교 1학년 교실 입구에서 3학년생 A 군이 50대 B 교사를 복도 방향으로 밀었다. 이 과정에서 B 교사는 허리뼈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요추 부위 골절’로 전치 12주 진단을 받았다.

경남도교육청 조사결과, 당시 학급 담임인 B 교사가 3학년인 A 군이 1학년 교실에 있는 것을 보고 “무슨 일이야”라고 질문을 했고, 순간적으로 A 군이 B 교사의 몸을 밀어 복도에 넘어지는 사고로 이어졌다.

현재 B 교사는 입원 치료 중이고, A 군은 가정학습으로 전환돼 각각 분리된 상태다.

학교 측은 이번 사건을 교육지원청 교권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

경남도교육청 관계자는 “피해 교사가 치료 회복 후 교육활동에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하고 있다”면서 “목격 학생의 심리상담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