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성장전략] HVDC·SMR 키운다…‘15대 초혁신 프로젝트’ 가동
기술개발·인력양성·금융지원 패키지로 뒷받침
![2025 선도형 경제로의 대전환을 위한 초혁신경제 15대 프로젝트 [기획재정부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2/dt/20250822140437565jyvd.png)
정부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등 기술주권 확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초혁신경제 15대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2027년까지 고압직류송전(HVDC) 기술을 개발해 2030년 서해안에 ‘에너지 고속도로’를 깔고, 내년 하반기부터는 대규모 ESS를 도입해 차세대 전력망을 전국으로 확산할 방침이다.
22일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하며, 잠재성장률 3% 달성을 목표로 첨단소재·부품, 기후·에너지·미래대응, K-붐업 등 핵심 과제를 채택했다.
정부는 차세대 전력 인프라인 HVDC와 해상풍력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보급과 글로벌 진출을 위해 올 하반기에는 초대형 풍력터빈·부유식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2027년에는 HVDC 기술을 개발하고, 2030년에는 새만금~서화성 구간에 500㎸ 선로를 준공할 계획이다.
그린수소와 한국형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올 하반기부터 그린수소는 수전해 수소 연구개발(R&D)과 지역별 대규모 시범사업으로 생산역량과 경제성을 강화한다. SMR은 i-SMR(경수형)과 차세대 SMR(비경수형) 개발로 국산 모델 다변화를 추진한다.
차세대 태양전지인 ‘초고효율 탠덤셀’의 셀 효율 35%, 모듈 효율 28%를 5년 내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하반기에 핵심기술 확보와 태양광 유리 산업 활성화에 나서고, 내년 하반기에는 대규모 ESS(에너지저장 장치) 구축과 마이크로 그리드 실증을 추진해 차세대 전력망을 전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 스마트농업지구 중 1곳을 ‘스마트 농업 혁신 선도지구’로 지정한다. 이상기후 대응 작물재배 기술 개발과 실증·확산을 통해 식량안보를 강화하고 생산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스마트수산업 혁신지구는 올 하반기에 선정한다.
기후변화 예측을 위한 초고해상도 위성 개발에 착수한다. 내년부터 연구개발을 시작해 2032년 다목적 8호를 완성하고, 10㎝급 위성을 기반으로 AI·안보 활용과 수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2025 선도형 경제로의 대전환을 위한 초혁신경제 15대 프로젝트 [기획재정부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2/dt/20250822140438866kqak.png)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화물창 기술 국산화에 착수했다. 2030년까지 한국형 화물창(KC-2)을 적용한 대형 LNG선 5척 확보를 목표로 세웠다. 올해 단열패널 생산공정 자동화 기술을 개발하고, 내년부터 고도화·실증 지원과 함께 실증용 선박 2척을 인수해 개조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전력 전송 시 에너지 손실이 없는 혁신 소재 ‘초전도’ 기술을 미래 먹거리로 키운다. 정부는 고온초전도자석을 국가 산업 브랜드로 육성해 산업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고, 2030년까지 표준화·양산화와 응용기술 확보한다.
정부가 자동차·조선 등 주력 산업에 필요한 차세대 특수탄소강 개발에 나선다. 2030년까지 고부가 후판·강관 시장 점유율을 30%로 확대하고 기술 수준을 세계 1위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실리콘 대비 전력 소모와 발열을 줄이는 ‘SiC 전력반도체’의 기술자립률을 2030년까지 10%에서 20%로 높인다. 오는 하반기부터 전력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내년에는 기술·인프라·금융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높은 전기·열전도성을 가진 ‘고방열 그래핀’ 상용화에 나선다. 글로벌 중핵기업을 2030년까지 3개, 2035년까지 10개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기술개발과 기업지원, 인공지능(AI) 공정 구축, 인력양성·금융·규제 지원 등 전방위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2025 선도형 경제로의 대전환을 위한 초혁신경제 15대 프로젝트 [기획재정부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2/dt/20250822140440216mojb.png)
K-바이오·의약품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 추진한다. 2028년까지 코로나19 mRNA 백신을 국산화하고, 2030년까지 신약 후보물질 발굴·신규 의료기술 개발 4건과 바이오 기반 신소재 5개 세계 최초 상용화를 달성하기로 했다.
K-콘텐츠·K-뷰티·K-식품 수출 확대에 나선다. 게임·웹툰 등 K-콘텐츠 수출 규모를 2030년 250억 달러로 늘리고, AI 융합으로 신사업 모델 개발과 실증·확산을 지원한다. K-뷰티는 올해 하반기까지 클러스터 지역 선정과 기본계획을 마무리한 뒤, 내년 수출 지원 프로그램·규제 대응을 시작해 2027년 통합 클러스터를 본격 육성한다. K-식품은 ‘K-이니셔티브’와 연계해 2030년까지 수출 150억 달러를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강승구 기자 k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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