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미국행 우편물 중단에 “1∼2달내 유사 서비스 제공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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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미국으로 가는 소형 우편물 접수 중단 조치와 관련해 "1∼2달 이내로 기존과 유사한 품질과 가격으로 우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소형 우편물에도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하면서 우정사업본부는 다음주부터 서류를 제외한 미국행 우편물 접수를 중단한다고 전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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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미국으로 가는 소형 우편물 접수 중단 조치와 관련해 “1∼2달 이내로 기존과 유사한 품질과 가격으로 우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소형 우편물에도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하면서 우정사업본부는 다음주부터 서류를 제외한 미국행 우편물 접수를 중단한다고 전날 발표했다.

우정사업본부는 미국에서 관세 대납 자격을 승인 받은 대납업체와 연계해 미국행 우편물에 부과되는 관세 대납을 맡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와 제휴를 맺은 민간 상품인 EMS 프리미엄으로는 계속 미국으로 국제우편을 보낼 수 있다. 민간 특송사(UPS)가 운영하는 상품으로, 운영사가 통관을 대행하고 물품 수령자가 관세를 납부하게 된다. 비용 상승 우려에는 “현 EMS 프리미엄보다 저렴한 저가형 EMS 프리미엄 신상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느 국가 물품을 배송하는지에 따라 적용 관세율이 달라질 수도 있다. 우리나라 제품은 대다수에 관세율 15%가 적용되나 일부 품목은 미국 정부가 다르게 부과할 수 있다. 또 우정사업본부는 “특히 중국이나 베트남 등 타국 제품이 포함된 경우 그 나라의 관세율이 적용될 수 있다”며 이용자 주의를 당부했다.
미국 정부는 미국 내 가족·지인에게 보내는 선물에 100달러 이하까지 면세 혜택을 적용하던 기존 예외 조항은 유지했다. 그러나 우정사업본부는 “미국 관세 당국의 승인이 없으면 관세 신고가 어려워 100달러 이하 선물이라도 현 우편망을 통한 미국행 국제우편 서비스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박유빈 기자 yb@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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