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 "金여사 면회 권한 이는 주진우…金 여사 '죽고 싶다' 우울증 심각"

박태훈 선임기자 2025. 8. 2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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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면회한 뒤 이런저런 말을 전해 김 여사 측 변호인의 반발을 샀던 신평 변호사가 자신이 한 말은 진실이라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

신 변호사는 "저는 그의 이름을 숨겼지만 그가 오늘 아침 전화를 걸어와 '문제의 진보 언론인이 나 임을 스스로 밝혔다'(주 씨는 지난 21일 진보성향 유튜브 채널에서 신 변호사에게 면회를 권한 이는 자신임을 인정)고 하더라"며 "주 기자는 오늘 통화에서도 김건희 여사 변호인이 그동안 저질러온 실책들을 조목조목 지적하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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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5.8.12/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면회한 뒤 이런저런 말을 전해 김 여사 측 변호인의 반발을 샀던 신평 변호사가 자신이 한 말은 진실이라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

아울러 지금 가장 중요한 일은 '진실 공방'이 아니라 김 여사를 심한 우울증의 그늘에서 구해 내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신 변호사는 22일 SNS를 통해 자신에게 '김건희 여사 면회를 좀 가 달라'고 부탁한 진보 언론인이 나꼼수 멤버였던 주진우 씨라고 알렸다.

신 변호사는 "저는 그의 이름을 숨겼지만 그가 오늘 아침 전화를 걸어와 '문제의 진보 언론인이 나 임을 스스로 밝혔다'(주 씨는 지난 21일 진보성향 유튜브 채널에서 신 변호사에게 면회를 권한 이는 자신임을 인정)고 하더라"며 "주 기자는 오늘 통화에서도 김건희 여사 변호인이 그동안 저질러온 실책들을 조목조목 지적하더라"고 했다.

그래서 "지난 19일 접견 때 김 여사에게 변호인 문제도 상의했다"며 "김 여사가 도움을 청해 왔지만 '저는 이미 변호사 현업에서 떠나 감이 무뎌졌고 자식뻘 또래 젊은 변호사들과 팀을 이루는 것이 어려울 것 같다'고 하니 김 여사도 수긍, '바깥에서라도 도와주면 감사하겠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 두 분께 도움 줄 수 있는 길은 페이스북 포스팅과 이를 본 언론사의 취재에 응해 두 분 입장을 대신 전하는 것뿐이다"며 "지난 20일 포스팅과 후속 취재에 응한 것도 그런 측면이다"고 강조했다.

당시 신 변호사는 김 여사가 △제가 죽어버려야 남편에게 살길이 열리지 않을까 △오죽했으면 남편이 계엄을 했을까 △서희건설 회장이 정권과 짜고 우리를 죽이려 한다 △한동훈이 배신하지 않았다면 그의 앞길에 무한한 영광이 기다리고 있었을 것이라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자 김 여사 측 변호인단 소속 유정화 변호사는 "김 여사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관련 발언을 하지 않았다"며 "명백한 조작이자 언론 플레이로 김 여사와 관해 계속 불순한 언행을 하면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신 변호사 전언은 허위사실이라고 각을 세웠다.

한편 신 변호사는 "김 여사는 '쥴리' 이래 온갖 악마화의 마수에 시달리는 바람에 지금 심한 우울증에 빠져 있다"며 "제 경험으로 볼 때 우울증 함정에 빠지면 죽음의 날을 간절히 기다리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여사가 구속되기 전 사저로 몇 번 찾아갔을 때마다 구치소 접견 때 했던 말(제가 죽어 버려야)을 저에게 토로했다"며 "특검과 이재명 정부 관계자는 김 여사의 우울증 병환을 가볍게 보지 말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요구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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