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도용 아디다스, 원주민에 사과...주민들 "중요한 진전"
최수연 기자 2025. 8. 22. 13:23
멕시코 남부 산간의 작은 마을.
원주민들이 전통 의상을 입고 모였습니다.
이 마을을 찾은 아디다스 임원진은
디자인 도용 논란이 커진 샌들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카렌 곤잘레스/아디다스 멕시코 이사]
오악사카 슬립온 모델은 특히 이곳 마을의 전통에서 유래된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고안되었습니다. 이번 상황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으셨을 수 있음을 이해하며,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드립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원주민들은 직접 전통 샌들 '우아라체'을 만드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 샌들은 원주민 장인들이 오랜 세대 걸쳐 만든 문화유산이자 지역 생계 수단입니다.
[레이문드 케이브스/우아라체 제작자]
우리는 이것을 중요한 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그들이 진정으로 책임을 지고 대화를 시작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것이 바로 시작입니다. 우리는 이 문제를 이해하는 사람들이지만, 동시에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입니다.
앞서 아디다스가 출시한 '오악사카 슬립온'이 원주민 샌들 '우아라체'와 비슷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멕시코 대통령까지 나서서 비판하는 등 문화 도용 논란이 커진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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