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과 청라를 잇는 제3연륙교 건설 현장이 안전 점검을 마치고 다시 활기를 띠게 됐다. 포스코이앤씨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이달 초부터 자발적으로 중단했던 제3연륙교 공사를 순차적으로 재개한다고 밝혔다.
총연장 4.68㎞, 왕복 6차로 규모의 제3연륙교는 현재 사장교 중심부 60m 구간이 미연결된 상태다. 공사 중단이 길어질 경우 구조적 변형이나 태풍 등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 우려가 있었으나, 이번 재개로 2025년 12월 개통 목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포스코이앤씨는 공사 중단 장기화가 지역 경제와 협력사 생계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고려해 신속한 안전 진단 후 현장을 복구했다.
향후 공사 과정에서도 안전 관리는 한층 강화된다. 포스코 그룹 안전특별진단 태스크포스(TF)와 외부 전문기관이 협력해 고위험 공정에 대한 정밀 재점검을 병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시민 편의와 직결된 기반 시설인 만큼 철저한 안전 확인을 통해 완벽한 교량을 완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