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EU 반도체·의약품 관세 15% 상한 보장

장선이 기자 2025. 8. 22. 12: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과 유럽연합, EU가 무역합의 상세 내용을 문서로 발표했습니다.

EU는 미국이 예고한 의약품과 반도체 품목관세에 대해, 15%를 넘지 않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습니다.

미국은 의약품과 반도체 분야 품목 관세에 대한 최종 관세율이 15%를 넘지 않도록 보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모든 교역 상대국에 품목관세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EU가 처음으로 상한선을 약속받은 셈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미국과 유럽연합, EU가 무역합의 상세 내용을 문서로 발표했습니다. EU는 미국이 예고한 의약품과 반도체 품목관세에 대해, 15%를 넘지 않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습니다.

장선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과 EU가 정상 간 무역 합의를 타결한 지 25일 만에 무역 합의 내용을 문서화 한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미국은 의약품과 반도체 분야 품목 관세에 대한 최종 관세율이 15%를 넘지 않도록 보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모든 교역 상대국에 품목관세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EU가 처음으로 상한선을 약속받은 셈입니다.

이와 함께 현재 27.5%인 유럽산 자동차와 부품 관세도 15%가 적용될 것이라고 명시했습니다.

EU는 합의 내용이 굴욕적이라는 일부 비판을 반박하면서, 다른 어떤 나라보다 유리한 결과라고 자평했습니다.

[마로시 셰프초비치/EU 무역·경제안보 집행위원 : 이번 협정은 미국이 어떤 파트너 국가와 맺은 것 중 가장 유리한 무역 협정입니다. 자동차, 제약, 반도체, 목재 등 전략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가 이번 상한제 혜택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공동성명에는 미국이 모든 철강·알루미늄 수입품에 적용 중인 50% 관세와 관련해 관세할당 도입 방안도 검토한다는 내용도 담겼는데, 미국이 이를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유럽 입장에서는 일정 부분 관세 인하 효과를 볼 수 있게 됐습니다.

공동성명에는 또 항공기와 부품, 복제약 등 유럽산 일부 상품에 대한 관세 면제 목록도 명시됐는데, 대미 주력 수출품인 와인과 주류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EU 모델'이 한국과 일본과의 협상에도 활용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우리나라는 미국과 상호관세율을 15%로 낮추기로 무역 협상을 타결했는데, 한국 협상단은 추후 반도체·바이오 분야에서 "다른 나라보다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받기로 약속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장선이 기자 su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