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클립] '구속' 피하려고? 돌변한 한덕수... "尹이 계엄선포문 줬다" (영상)

김민지 2025. 8. 2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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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터 계엄선포문을 받은 기억이 없다던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최근 진술을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전 총리는 지난 19일 내란 특별검사팀에 출석해 2차 피의자 조사를 받으며 "(비상계엄 선포 당일)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계엄선포문을 받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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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2차 조사에서 기존 진술 번복
22일 조사 후 구속영장 청구 검토

[더팩트|김민지 기자]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터 계엄선포문을 받은 기억이 없다던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최근 진술을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전 총리는 지난 19일 내란 특별검사팀에 출석해 2차 피의자 조사를 받으며 "(비상계엄 선포 당일)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계엄선포문을 받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이 한 전 총리가 계엄 문건을 보는 대통령실 CCTV 영상을 확보한 상황에서 한 전 총리가 거짓말을 지속할 경우 구속영장이 발부될 가능성이 더 커질 수 있음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 전 총리는 올해 2월 국회에서 계엄선포문과 관련해 "계엄 해제 국무회의가 될 때까지는 (계엄 선포문이 있었는지) 전혀 인지하지 못했고, (나중에) 양복 뒷주머니에 (계엄 선포문이) 있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같은 달 윤 전 대통령 탄핵 재판에서는 "언제 어떻게 받았는지 정말 기억이 없다"고 증언한 바 있다.

[더팩트ㅣ남용희 기자]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청사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한편,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이날(22일) 오전 9시 30분부터 한 전 총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비상계엄 선포 과정과 전후 지시 사항 등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19일 16시간가량의 '마라톤 조사' 이후 사흘만의 재조사다.

한 전 총리는 '국정 2인자'로서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못하고 방조·가담한 의혹을 받는다.

특검팀은 한 전 총리 조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alswl5792@t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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