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최고 대우했는데 또 부상이라니…연봉 130억 김하성의 연쇄 부상, 탬파베이 팬들도 등 돌리나

김건일 기자 2025. 8. 2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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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가 팀 내 최고 대우로 영입한 김하성이 부상으로 또 전열에서 이탈했다.

22일(한국시간) ESPN 등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탬파베이는 김하성을 부상자 명단에 올리면서 팀 내 최고 유망주인 카슨 윌리엄스를 콜업했다.

김하성의 연봉은 1300만 달러(약 182억 원)로, 2위 브랜든 로우(950만 달러)를 훌쩍 넘어 탬파베이 팀 내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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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비하는 김하성.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탬파베이가 팀 내 최고 대우로 영입한 김하성이 부상으로 또 전열에서 이탈했다.

22일(한국시간) ESPN 등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탬파베이는 김하성을 부상자 명단에 올리면서 팀 내 최고 유망주인 카슨 윌리엄스를 콜업했다.

김하성은 전날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서 선발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허리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 선발에서 급하게 제외됐다. 이후 교체로도 출전하지 않았다.

샌디에이고 소속이었던 지난해 10월 오른쪽 어깨 수술을 받았던 김하성은 올해 7월에서야 탬파베이 선수로 데뷔전을 치렀다. 320일 만에 메이저리그 복귀전이었다. 3회 첫 타석부터 타구 속도 100마일이 넘는 강한 타구를 날렸고, 7회 세 번째 타석에선 타구 속도 100마일이 넘는 총알 타구로 안타를 뽑았다. 심지어 2루 도루까지 성공시켜 오랫동안 기다렸던 탬파베이 팬들에게 화려한 신고식을 했다.

▲ 수비하는 김하성.

김하성은 2루에서 3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다리에 불편함을 느껴 대수비로 교체됐다. 경기가 끝난 뒤 "오른쪽 종아리에 쥐가 났기 때문이다. 내일 다시 봐야겠지만 큰 문제는 아닐 것 같다"고 말했지만 3경기에 결장했다.

앞서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었던 지난 6월 14일 오른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껴 훈련과 마이너리그 경기 출전을 중단한 바 있다. 휴식 이후 지난달 21일부터 다시 실전 경기에 나섰다.

김하성은 2025년 시즌 연봉 800만 달러를 받고 샌디에이고에서 뛸 수 있었지만, 바이아웃 200만 달러를 받고 FA 시장에 나왔고, 지난 1월 탬파베이와 1+1년, 최대 3100만 달러에 계약했다.

탬파베이가 김하성과 계약한 규모는 1999년 외야수 그렉 본과 4년 3400만 달러(약 470억 원)에 계약한 이후 FA로 영입한 선수 중 최고액이다. 김하성의 연봉은 1300만 달러(약 182억 원)로, 2위 브랜든 로우(950만 달러)를 훌쩍 넘어 탬파베이 팀 내 1위다.

김하성은 탬파베이와 계약하면서 옵트아웃 조항을 넣었다. 따라서 이번 시즌 건강한 몸 상태를 증명한다면 다시 FA 시장에 나가 FA 대박을 노릴 수 있었다.

하지만 오히려 팀 내 경쟁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MLB닷컴은 21일 윌리엄스를 조명하며 "현재 메이저리그 팀 상황이 그에게 기회를 열어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테일러 월스가 사타구니 부상으로 이탈했고, 김하성도 기대만큼의 타격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단은 윌리엄스에게 시즌 막바지 콜업 기회를 주어, 2026년을 대비한 ‘테스트 무대’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물론 계약 조건이 좋기 때문에 탬파베이에 남더라도 김하성에게는 큰 손해가 아니다. 다음 시즌 김하성의 연봉은 1600만 달러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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