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여성의 방문 열고 성폭행 시도한 업주…경찰 조사 착수

박소영 기자 2025. 8. 2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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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의 한 숙박업소 운영자가 중국인 여성이 투숙하는 객실 방을 침입해 성폭행을 시도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주거침입과 강제추행 혐의로 60대 남성 A 씨를 입건 전 조사(내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0일 오전 3시쯤 자신이 운영하는 인천시 중구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중국인 여성 B 씨가 투숙하고 있던 객실 방문을 열고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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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씨의 SNS 글.2025.8.22/뉴스1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 중구의 한 숙박업소 운영자가 중국인 여성이 투숙하는 객실 방을 침입해 성폭행을 시도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주거침입과 강제추행 혐의로 60대 남성 A 씨를 입건 전 조사(내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0일 오전 3시쯤 자신이 운영하는 인천시 중구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중국인 여성 B 씨가 투숙하고 있던 객실 방문을 열고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B 씨는 112에 신고했으며,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임의 동행했다.

B 씨는 중국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샤오홍슈'에 피해 사실을 알렸다. B 씨는 게시글에 "새벽 2시 30분쯤 숙소 주인으로부터 '자고 있냐'는 메시지를 받았다"며 "저는 침대에 누워 있었기 때문에 답하지 않았는데 약 30분 후 현관 불이 켜졌다"고 했다.

이어 "저는 한국어를 잘 못해서 'sorry'라고 말하며 자고 있다는 뜻을 전했다"며 "그런데 갑자기 주인이 비밀번호를 누르고 현관문을 열고 들어왔다. 저는 매우 큰 공포를 느꼈고, 가까스로 저항한 후 경찰에 신고했다"고 썼다.

또 "사건 후 주인은 저에게 '내가 좋아해서 그랬다', '술과 약 때문에 그랬다'는 변명을 했다"며 "하지만 저는 분명히 거부했고, 그의 행동은 변명으로 정당화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며 "당시 현장에 출동해 사실관계를 확인했으며, 입건하지 않은 것은 절차상 조사를 먼저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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