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저 이전 때도 김건희 통화…"윤 악어상" 풍수가 도움?

이호건 기자 2025. 8. 2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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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대통령 관저 이전 과정에서 풍수 전문가와 여러 차례 통화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여사는 관저 이전이 진행되던 지난 2023년 7월 당시 풍수전문가 백재권 씨와 집중적으로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여사는 또 이후 8월과 9월에도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해외 순방할 때도 백 씨와 통화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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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대통령 관저 이전 과정에서 풍수 전문가와 여러 차례 통화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여사는 관저 이전이 진행되던 지난 2023년 7월 당시 풍수전문가 백재권 씨와 집중적으로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여사는 또 이후 8월과 9월에도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해외 순방할 때도 백 씨와 통화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기간 이뤄진 김건희 여사와 백 씨의 통화는 모두 10여 차례.

대부분은 김 여사가 먼저 전화를 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백 씨는 풍수가로 정치인을 동물에 비유한 '동물 관상학'으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20대 대선 당시 윤 전 대통령은 관상학적으로 세상의 기운이 집중된다는 악어상, 김건희 여사는 난관이 닥치더라도 피해 가는 공작상이라는 해석을 내놨었습니다.

백 씨를 둘러싼 논란은 2023년 7월 경찰 수사에서 백 씨가 관저 후보지였던 육군참모총장 공관을 다녀간 사실이 드러나며 불거졌습니다.

특검은 대통령 관저 이전 과정에서 풍수가 등 비선 라인이 개입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관련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특검은 지난 13일 관저 인테리어를 맡았던 업체 21그램과 대통령실 관리비서관으로 일하며 관저 이전 업무를 총괄했던 김오진 전 국토교통부 1차관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김 전 차관은 당시 관저 공사를 21그램에 맡긴 경위에 대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관계자, 경호처 등 윤석열 정부와 밀접한 분들로부터 해당 업체를 추천받았다"면서도 "구체적으로 누가 추천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바 있습니다.

(구성 : 이호건 / 영상편집 : 이승희 / 디자인 : 임도희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이호건 기자 hog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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