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변사 현장서 사망자 착용 금목걸이 사라져··· 현장 출동 경찰 5명 조사

송윤지 2025. 8. 2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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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변사 사건 현장에서 사망자가 착용하고 있던 금목걸이가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변사 사건이 발생한 인천 남동구 한 빌라에서 1천10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가 사라져 수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 오후 2시께 인천 남동구의 한 빌라에서 50대 남성 A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A씨의 사망을 확인한 후 경찰에 사건을 인계했다.

최초 출동한 인천남동경찰서 형사가 휴대전화로 촬영한 사진에는 사망자의 목에 금목걸이가 착용된 상태였다. 그러나 이후 사건 현장에 온 인천경찰청 과학수사대가 촬영한 사진에서는 목걸이가 보이지 않았다.

사건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관들은 서로의 신체를 수색하는 등 확인 절차를 거쳤으나, 금목걸이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이번 사건을 ‘절도 사건’으로 보고 인천남동경찰서 소속 형사 2명, 검시 조사관 1명, 과학수사대 직원 2명 등 현장을 다녀간 경찰관 5명을 상대로 조사 중이다.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 관계자는 “경찰관 5명 이외에도 현장에 추가로 들어간 사람이 있는지 등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송윤지 기자 sso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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