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페스타노믹스'로 대박 터트렸다…세외수입 55억 돌파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블랙핑크 공연 전 모습.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고양시]](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2/551718-1n47Mnt/20250822111948655iehb.jpg)
[고양 = 경인방송] 경기 고양특례시가 글로벌 스타들의 공연을 잇달아 유치하며 도시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공연을 통해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는 이른바 '페스타노믹스' 전략이 제대로 통한 것인데, 올해 세외수입만 55억 원을 넘어서는 등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오늘(22일) 고양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지드래곤을 시작으로 콜드플레이, 방탄소년단(BTS) 멤버, 블랙핑크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고양시에서 열려 국내외 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공연이 열리는 날이면 고양종합운동장 인근 음식점과 카페는 팬들로 가득 찼고, 숙박시설 대부분은 일찌감치 예약이 마감됐습니다.
이러한 열기는 행사 수익을 넘어 도시의 재정 건전성 강화로 이어졌습니다. 국제 스포츠 경기 중심으로 운영되던 공공체육시설을 공연장으로 활용하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세외수입이 급증한 겁니다.
2023년 1억7천만 원에 불과했던 관련 수입은 사업이 본격화된 지난해 23억8천만 원으로 뛰었고, 올해는 당초 목표였던 55억 원을 이미 돌파했습니다.
이는 시가 추진해 온 세입 기반 다변화 정책의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으며 '2025년 경기도 세외수입 연구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고양콘'의 산실로 자리잡은 고양종합운동장 전경. [사진=고양시]](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2/551718-1n47Mnt/20250822111949977jcyj.jpg)
고양시는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세계적인 공연 기획사 라이브네이션과 업무협약을 맺고, 30여 개 부서로 구성된 현장 종합지원반을 가동해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챙기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지드래곤 공연 당시 킨텍스역과 종합운동장을 잇는 임시 셔틀버스 운행은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하반기에도 열기는 계속됩니다.
오는 30일과 31일에는 국내 최정상급 밴드 '데이식스'의 공연이, 10월에는 전설적인 밴드 '오아시스'와 힙합 아티스트 '트래비스 스캇'의 내한 공연이 예정돼 있습니다.
고양시는 대중음악뿐 아니라 클래식과 발레 등 순수예술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공연을 유치하며 문화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이동환 시장은 "공연은 도시브랜드를 알리고 체류와 소비를 늘리는 효과적인 전략 콘텐츠"라며 "장기적으로 앵커호텔, 아레나 공연장, 방송영상밸리 등 인프라를 확충해 고양시를 글로벌 문화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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