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BIFF, 특별기획 프로그램 '까르뜨 블랑슈' 공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가 30돌을 기념해 특별기획 프로그램 '까르뜨 블랑슈'를 선보인다. '까르뜨 블랑슈(Carte Blanche)'는 프랑스어로 '백지수표'를 뜻하는 말로, 누군가에게 제한 없는 선택의 자유를 부여할 때 사용되는 표현이다. ·
부산국제영화제가 올해 처음으로, 한국영상자료원과 공동 주최해 국내외 영화∙문화계 명사들이 직접 선정한 추천작을 상영하고, 작품에 얽힌 경험과 깊이 있는 감상을 관객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까르뜨 블랑슈'에는 봉준호 감독, 매기 강 감독, 배우 강동원, 소설가 은희경, 언론인 손석희 등 오늘날 대한민국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문화계 명사 다섯 명이 참여해 각자의 애정이 담긴 작품을 소개하고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봉준호 X <유레카> 아오야마 신지
2000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유레카>는 비극을 겪은 이들이 떠나는 치유의 여정을 통해, 아오야마 신지 감독 특유의 섬세한 심리 표현이 빛을 발하는 작품이다. 봉준호 감독은 "조용히 다가와 천천히 스며들고, 마침내 가슴속 깊은 곳까지 뒤흔드는 정서적 울림. 이제 우리 곁을 떠난 아오야마 신지의 걸작"이라는 애정 어린 추천사를 보냈다.
매기 강 X <괴물> 봉준호
매기 강 감독은 "<괴물>을 보기 전에는 한 영화가 그렇게 많은 분위기를 오갈 수 있다는 것을 몰랐다. 이 영화를 통해 여러 가지 분위기가 하나의 영화 속에 공존할 수 있다는 것과 그 균형을 어떻게 잡느냐가 중요하다는 걸 배웠다"며 자신의 영화 세계에 깊은 영향을 끼쳤음을 밝혔다.
강동원 X <전우치> 최동훈
은희경 X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 미야케 쇼
손석희 X <뜨거운 오후> 시드니 루멧
올해 처음 선보이는 특별기획 프로그램 '까르뜨 블랑슈'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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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경 기자 hk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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