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입고 나가셔도 됩니다!”…일본, 성인용 기저귀의 변신

KBS 2025. 8. 2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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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인용 기저귀 사용자가 날이 갈수록 늘고 있지만 거부감은 여전한데요.

이런 거부감을 줄이고자 다양한 디자인의 기저귀 패션쇼가 열렸습니다.

[리포트]

오사카 엑스포에서 열린 기저귀 패션쇼입니다.

기저귀 업체와 속옷 업체 등이 참여해, 서른 종류가 넘는 새로운 기저귀를 선보였습니다.

[관객 : "그냥 옷 같은 느낌이 들어 근사해요."]

히라바야시 씨는 누구나 멋을 즐기는 사회를 만들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합니다.

[히라바야시 게이/패션쇼 기획자 : "입고 싶은 기저귀를 다양하게 골라 입도록 선택지를 늘려준다면 기저귀 사용자의 인생이 더욱 풍요로워지죠."]

이 대형 제지 업체는 기존엔 기저귀의 기능성을 중시했지만, 이번엔 디자인에도 중점을 뒀습니다.

그래서 개발한 게 바로 청바지 기저귀입니다.

청바지처럼 보이도록 푸른색으로 염색했고 재봉틀로 바느질 땀을 넣고 주머니도 달았습니다.

옆에 고무줄도 달아 몸에 딱 붙게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어 기저귀만 입은 채 외출도 가능합니다.

또 레이스로 장식한 기저귀와, 가죽과 종이를 조합해서 만든 기저귀도 선보였는데요.

업체 측은 디자인 등을 좀 더 보완해 상품화할 계획입니다.

KBS 월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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