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우크라 종전협상 정보 '파이브 아이즈'에 공유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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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낼 협상과 관련한 정보를 영어권 주요 5개국의 정보공유 협의체 '파이브 아이즈'에도 공유하지 않기로 한 사실이 확인됐다.
국방부 차관 대행 출신인 에즈라 코언은 "미국이 파이브 아이즈 동맹국과 공유하지 않는 정보가 많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많다"라며 "파이브 아이즈 참여국의 이익이 항상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이익이 갈리는 경우는 반드시 NOFORN으로 분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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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미러 정상회담 기자회견을 시청하는 미국인들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2/yonhap/20250822092818949iblj.jpg)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낼 협상과 관련한 정보를 영어권 주요 5개국의 정보공유 협의체 '파이브 아이즈'에도 공유하지 않기로 한 사실이 확인됐다.
21일(현지시간) CBS뉴스에 따르면 미국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지난달 20일 이 같은 내용의 지침을 각 정보기관에 내려보냈다.
파이브 아이즈는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영어권 5개국이 참여하는 정보 동맹이다.
적대세력과의 정보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각국이 수집한 기밀을 공유하는 시스템이다.
그러나 개버드 국장은 우크라이나 평화 협상과 관련한 정보와 분석까지 '외국과 비공유'라는 의미를 지닌 'NOFORN'로 분류하도록 지시했다.
일각에선 이번 조치가 동맹국 간 정보 공유 체제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냉전 시대부터 신뢰를 기반으로 정보를 교환했던 동맹국 간 신뢰가 훼손될 수 있다는 것이다.
국토안보부 출신인 샘 비노그래드는 "미국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동맹국들을 정보 평가에서 배제하면 그들도 비슷한 조치를 미국에 취하거나, 미국을 배제한 새로운 협의 구조를 만들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주요 기밀 정보를 파이브 아이즈 내에서도 공유하지 않는 조치가 새로운 것이 아니라는 반론도 제기된다.
미국과 파이브 아이즈 소속 국가들의 이익이 갈리는 분야의 정보의 경우 공유를 하지 않는 경우가 자주 있었다는 것이다.
국방부 차관 대행 출신인 에즈라 코언은 "미국이 파이브 아이즈 동맹국과 공유하지 않는 정보가 많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많다"라며 "파이브 아이즈 참여국의 이익이 항상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이익이 갈리는 경우는 반드시 NOFORN으로 분류한다"고 말했다.
코언은 "이번 사안을 동맹 관계의 냉각으로 보는 주장은 과장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ko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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