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트럼프 “전력 용량 두 배 필요”… 전력기기·전선株 강세
권오은 기자 2025. 8. 22. 09:2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공지능(AI) 산업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전력 용량을 두 배로 늘릴 필요가 있다고 밝히면서, 국내 전력기기·전선주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협력이 강화될 수 있다고 본 투자자들이 ‘사자’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HD현대일렉트릭 주식은 22일 오전 9시 19분 코스피시장에서 48만5500원에 거래됐다. 전날보다 주가가 5.89%(2만7000원) 올랐다. 같은 시각 LS ELECTRIC과 효성중공업도 5% 안팎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대원전선, 일진전기, LS에코에너지, 대한전선, 가온전선 등 전선 관련 종목도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각) 워싱턴 D.C. 법 집행기관 대상 연설에서 “우리 전력망은 노후화했고, 현재 전국의 전력용량으로는 중국 AI와 경쟁할 수 없다”며 “더 많은 전기가 필요하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력 인프라 투자 활성화를 위해 기업들이 자체 전기 발전소를 건설할 수 있게 허용하고 잉여 전력은 재판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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