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심 제대로 올라왔다…공개 3주 차에 64개국 '톱10' 장악한 한국 드라마

허장원 2025. 8. 2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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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허장원 기자] KBS2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가 후반부에도 식지 않는 글로벌 인기로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인기 네이버웹툰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작가 맛스타)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하루아침에 꽃미남이 돼버린 여자친구 김지은(아린)과 그런 여자친구를 포기할 수 없는 여친 바라기 박윤재(윤산하)가 대환장 로맨스를 그린다.

이 작품은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Rakuten Viki) 공개 3주 차 미주 포함 64개국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며 세계적으로 통하는 'K-상상 초월 성별 체인지' 로맨스의 저력을 입증했다. 또한 상큼한 청춘 로맨스 사이사이 가슴을 울리는 가족의 이야기를 더하며 남녀노소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로 평가받고 있다.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가 국내를 넘어 해외 팬들까지 사로잡을 수 있던 비결은 강렬한 '임팩트'에 있다. 다음 이야기가 기대될 수밖에 없는 시선 강탈 명장면을 네 가지를 살펴보자.

▲1회 윤산하·아린, 배우 인생 첫 키스씬

1회에서는 박윤재(윤산하)와 김지은(아린)의 집 앞 키스 장면이 전파를 탔다. 실제로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를 통해 배우 인생 최초 키스씬에 도전했던 윤산하와 아린은 풋풋한 연인의 설렘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받았고다.

여기에 김지은의 언니 김지혜(최윤라)의 훈계가 더해져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장면을 편집해 제작한 쇼츠는 KBS 공식 채널에서 2025년 방영된 드라마 장면 쇼츠 중 조회수 3위를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3회 윤산하·아린·츄의 첫 삼각 대치

3회에서는 박윤재와 김지은, 그리고 강민주(츄)의 첫 삼각 대치 현장이 그려졌다. 강민주의 첫 등장과 함께 김지은의 경쟁 상대가 나타났음을 알리는 장면이다.

세 사람의 묘한 삼각관계와 강민주의 직진 매력이 돋보이며 다양한 쇼츠를 파생시킨 것은 물론 이 장면과 더불어 츄의 얄미운 연기 모음 쇼츠는 무려 325만 뷰를 돌파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8회 윤산하 앞 유정후와 츄의 머리채 싸움

8회 엔딩인 박윤재 앞 김지훈(유정후)과 강민주의 머리채 싸움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지훈은 앞집으로 이사 온 강민주의 스토커를 처단하며 강민주를 도왔고 강민주는 계단에 쓰러진 김지훈을 부축해 집으로 데려다주며 돌봤다.

하지만 김지훈 옆에서 잠이 든 강민주는 박윤재가 들어서자 갑자기 김지훈의 뺨을 때렸고 이에 화가 난 김지훈과 이에 대적하는 강민주의 머리채 싸움이 벌어져 반전 전개와 폭발적인 케미를 선보였다.

▲9회 예고 속 유정후의 외할머니 윤주상 집 총출동 장면

9회 예고 속 김지훈의 외할머니(윤주상)집 총출동 장면도 시선을 강탈했다. 지난 8회에서 김지훈은 외할아버지로 알고 있던 인물이 사실 외할머니였으며 여자로 돌아오지 못한 채 계속 남자로 살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충격에 빠졌고 이를 미리 알려주지 않은 외할머니에게 원망을 쏟아냈다. 그러나 9회 예고편에서는 김지훈이 박윤재, 강민주, 이민혁(현준), 최유리(박주원)와 같이 외할머니의 일손을 돕기 위해 바닷가로 떠난 모습이 포착됐다.

또한 윤산하와 유정후가 달라진 기류를 엿보여 시선을 빼앗는다. 극 중 김지훈이 학교에서 만난 박윤재를 평소와 다른 행동으로 대하는 상황. 먼저 와서 기다리던 박윤재는 김지훈이 나타나자 심각한 표정으로 보고 있던 뭔가를 숨긴 채 인사를 건네고, 김지훈은 한마디를 건네 박윤재를 놀라게 한다. 일어나 걷자고 한 김지훈이 갑자기 박윤재에게 어깨동무를 해 박윤재를 당황스럽게 만드는 것. 항상 당도 초과 달달함을 선사하던 박윤재와 김지훈이 갑자기 쿨워터 향이 물씬 풍기는 행동을 보인 이유는 무엇인지 두 사람의 변화에 궁금증이 쏠린다.

그런가하면 윤산하와 유정후는 비슷하지만 다른 시밀러룩으로 환상의 미모합을 드러내며 눈호강을 완성했다. 두 사람이 얼굴합 못지않은 연기합을 위해 신중함을 기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것. 윤산하와 유정후는 상남자 포즈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어깨동무를 하는 중에도 캐릭터가 겪을 미묘한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하기 위해 감정 몰입에 힘썼다.

9회에서는 어떤 예측 불가한 전개가 펼쳐질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에 보내준 글로벌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무서운 뒷심을 발휘한다. 꼭 지켜봐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9시 50분 KBS2에서 방송된다.

허장원 기자 hjw@tvreport.co.kr / 사진= KBS2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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