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석 추가' 선거구 싸움...공화, 텍사스 vs 민주, 캘리포니아 '맞불'

김종욱 2025. 8. 2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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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공화당이 텍사스 주에서 연방 하원 의석을 5석 더 확보할 수 있도록 선거구 조정안을 통과시키자 민주당이 즉시 맞불을 놨습니다.

캘리포니아 주 의회는 현지 시간 21일, 다수당인 민주당이 연방 하원 5석을 더 확보할 수 있도록 선거구 조정 주민투표를 하는 데 필요한 법안들을 다수결로 통과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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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공화당이 텍사스 주에서 연방 하원 의석을 5석 더 확보할 수 있도록 선거구 조정안을 통과시키자 민주당이 즉시 맞불을 놨습니다.

캘리포니아 주 의회는 현지 시간 21일, 다수당인 민주당이 연방 하원 5석을 더 확보할 수 있도록 선거구 조정 주민투표를 하는 데 필요한 법안들을 다수결로 통과시켰습니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법안에 서명하면서, "미국 역사상 가장 민주적인 방식으로 주민들에게 선거구 지도를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첫 번째 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조정안이 11월 주민투표에서 승인되면, 공화당이 먼저 하원 의석을 늘리려 텍사스에서 추진한 선거구 재편 효과를 무력화할 수 있습니다.

앞서 현지 시간 20일 밤 텍사스 주 의회 하원에서 공화당 의원들은 민주당의 반대에도 자당에 유리한 선거구 개편안을 표결로 통과시켰고, 이번 주 안에 주 상원을 거쳐 공화당 소속인 그레그 애벗 주지사의 서명으로 발효되게 할 계획입니다.

두 당은 다른 지역의 선거구 조정도 검토 중이라고 워싱턴포스트가 전했습니다.

공화당은 인디애나와 오하이오, 미주리, 플로리다에서, 민주당은 일리노이와 메릴랜드 등에서 가능성을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년 중간선거가 트럼프 행정부의 남은 임기 정치 동력을 좌우할 분수령으로 꼽히면서, 다수당을 차지하려는 양당 간 싸움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통상 중간선거에서 집권당·정부에 대한 심판으로 야당의 득표율이 높아지는 점을 고려하면, 민주당이 판세를 뒤집고 다수당 지위를 확보하게 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미국 언론은 분석했습니다.

현재 연방 하원 의석은 공화당이 219석, 민주당이 212석, 공석이 4석입니다.

YTN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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