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제자’ 박지수의 BNK行, ‘스승’ 백지은 감독이 흘린 뜨거운 눈물…“감사하면서도 또 슬프네요” [MK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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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면서도 또 슬프네요."
백지은 감독은 "우선 예상하지 못한 순번에서 BNK가 (박)지수를 좋게 봐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 모든 게 감사하면서도 (오)세인이 때문에 마음이 좋지 않았다. 신인 드래프트를 2주 앞두고 다쳤다. 그것 때문에 희비가 교차하면서 더 많이 울었던 것 같다. 좋은 감정과 슬픈 감정이 함께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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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면서도 또 슬프네요.”
지난 20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WKBL 신인 드래프트. 기쁨과 슬픔이 교차한 이날 가장 많은 눈물을 흘린 사람이 있었다. 그는 바로 백지은 단국대 감독이었다.
부산 BNK는 2라운드 3순위 지명권으로 단국대 박지수를 지명했다. 2022년 이후 무려 3년 만에 대학 선수가 프로 진출의 꿈을 이룬 순간. 그때 백지은 감독은 BNK 유니폼을 입은 박지수과 함께 뜨거운 눈물을 쏟아냈다.

백지은 감독은 “우선 예상하지 못한 순번에서 BNK가 (박)지수를 좋게 봐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 모든 게 감사하면서도 (오)세인이 때문에 마음이 좋지 않았다. 신인 드래프트를 2주 앞두고 다쳤다. 그것 때문에 희비가 교차하면서 더 많이 울었던 것 같다. 좋은 감정과 슬픈 감정이 함께했다”고 이야기했다.
박지수는 2022년 부임한 백지은 감독과 4년을 함께한 ‘애제자’다. 그렇기에 애정이 깊을 수밖에 없는 관계. 백지은 감독은 “지수는 1학년 때부터 가르쳤던 아이이기에 애정이 깊다”며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한 모든 아이가 정말 간절했다. 나 역시 이 아이들을 잘 가르쳐서 프로에 보내자는 마음이 컸기에 더 눈물을 흘린 것 같다”고 말했다.

스승이 아닌 프로 선배로서의 조언도 건넨 백지은 감독, 그는 “사실 대학 선수에 대한 프로 내 평가가 좋은 편은 아니지 않나. 그렇기에 대학생이 아닌 프로 1년차 신인의 자세로 어떤 상황에서도 지켜야 하는 모든 것을 잘해줬으면 한다. 지수가 그 부분을 더 신경 써서 잘 생활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백지은 감독은 프로 진출에 실패한 선수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프로에 지명됐다고 해서 꼭 성공하는 건 아니다. 반대로 프로에 지명되지 않았다고 해서 꼭 실패한 인생도 아니다. 프로의 문은 언제든 다시 두드릴 수 있다. 나도 신인 드래프트를 두 번이나 해봤다”며 “고교 선수들은 대학에 와서 다시 도전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대학 선수들은 본인이 정말 간절하다면 실업 농구를 경험하고 다시 도전해도 된다. 프로의 문은 언제든지 다시 두드릴 수 있다는 걸 알고 좌절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또 프로에 간 선수들은 이게 성공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새로운 시작이기에 더 간절함을 가지고 프로 생활을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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