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G 연속 안타' 이정후 멀티 출루까지…팀은 샌디에이고에 싹쓸이 패배

김건일 기자 2025. 8. 22.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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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10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지만 팀 패배에 웃지 못했다.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 안타로 10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하는 등 3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이정후는 지난 12일 샌디에이고와 경기를 시작으로 10경기 째 안타로 출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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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정후가 10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지만 팀 패배에 웃지 못했다.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 안타로 10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하는 등 3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딜런 시즈를 상대한 이정후는 볼 카운트 0-1에서 시속 95.6마일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견수 앞 안타로 연결했다.

이정후는 지난 12일 샌디에이고와 경기를 시작으로 10경기 째 안타로 출루하고 있다.

11일 워싱턴전 3타수 무안타를 제외하면 8월 전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 중이기도 하다.

8월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앞서 8월 2일부터 10일까지 8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는데, 같은 달에 8경기 연속 안타를 두 차례 이상 기록한 샌프란시스코 선수는 2024년 5월 파블로 산도발에 이어 이정후가 두 번째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2루 땅볼로 1루에 나간 이정후는 5회 세 번째 타석에선 볼넷으로 멀티 출루를 만들어 냈다.

▲ 이정후는 8월 들어 한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안타를 생산했다.

7회 네 번째 타석에선 바뀐 투수 아드리안 모레혼을 상대했다. 볼 카운트 2-2에서 시속 86마일 슬라이더를 공략했다가 2루수 직선타로 아웃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8-4로 경기를 내주면서 샌디에이고와 3연전을 싹쓸이 패배로 마무리했다. 1차전에선 1-5, 2차전에선 1-8로 무릎을 꿇은 바 있다.

3회 먼저 2점을 냈지만 4회 곧바로 동점을 허용했다. 5회에 완전히 무너졌다. 선발투수 저스틴 벌랜더가 흔들리면서 무려 6점을 내줬다. 6회 라파엘 데버스와 윌리 아다메스의 백투백 홈런으로 2점을 냈으나, 남은 이닝 동안 4점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이정후는 안타와 실책, 볼넷으로 세 차례 1루를 밟았느나 후속 타자들이 받쳐주지 않았다. 2번 타자로 출전한 엘리엇 라모스는 병살타만 두 개를 쳤다.

선발투수 벌랜더는 4.1이닝 7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부진으로 패전 멍에를 썼다. 시즌 10번째 패배다. 지난달 24일 애틀랜타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올린 이후에 5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만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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