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도 '따아' 마신다면"···'이 정도' 식히고 마셔야 암 위험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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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나 커피를 지나치게 뜨겁게 마시면 식도가 손상되고 드물게는 암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미국 국립암연구소는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에 등록된 성인 45만여 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뜨거운 음료 섭취와 식도암 발병률의 연관성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65도 이상을 뜨거운 음료로 분류했으며 이를 매일 4~6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식도 편평세포암 발병률이 6배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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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나 커피를 지나치게 뜨겁게 마시면 식도가 손상되고 드물게는 암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미국 국립암연구소는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에 등록된 성인 45만여 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뜨거운 음료 섭취와 식도암 발병률의 연관성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65도 이상을 뜨거운 음료로 분류했으며 이를 매일 4~6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식도 편평세포암 발병률이 6배 높았다. 하루 1~4잔을 마셔도 발병 위험은 2.5배 증가했다. 반면, 식도선암 발병률과는 큰 연관성이 없었다.
국제암연구소(IARC)는 이미 지난 2016년 65도 이상의 뜨거운 음료를 '인체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한 바 있다. 남미의 전통음료 마테차를 비롯해 중동, 아시아 등에서도 비슷한 연구 결과가 보고됐다. 뜨거운 음료가 식도 세포를 손상시키고 이 과정에서 장기간의 염증과 위산 역류가 겹치면서 암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해석된다.
호주 웨스턴시드니대 빈센트 호 교수는 "너무 뜨거운 음료는 식도 세포를 반복적으로 손상시켜 암 위험을 높인다"며 "특히 빨리 많이 마실수록 위험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텍사스대 연구를 인용해 "커피의 이상적인 음용 온도는 약 57.8도"라며 "끓인 직후가 아닌 충분히 식힌 뒤 마셔야 한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미국 세인트토마스대 연구에 따르면 뜨거운 음료는 5분만 놔둬도 온도가 10~15도 내려간다. 시원한 물이나 우유를 섞는 것도 효과적이다.
전문가들은 "뜨거운 음식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건 잘 알려져 있지만 뜨거운 음료의 암 위험성은 여전히 간과되는 경우가 많다"며 "뜨거운 음료는 반드시 식힌 뒤 천천히 마시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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