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칼럼] 변비와 설사, 장이 보내는 건강 신호

2025. 8. 22. 07: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람의 배변 습관은 건강의 중요한 지표다.

특히 설사와 변비는 많은 사람이 경험하는 흔한 증상이지만, 단순한 불편을 넘어 생활의 질과 건강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스멕타이트의 경우는 흡착 성질이 있어 다른 약과 2시간 정도의 간격을 두고 복용해야 하며, 계속 복용하면 변비가 나타날 수 있기에 설사가 멈추면 복용을 중단해야 한다.

설사의 원인이나 증상에 따라 복용할 수 있는 약이 다를 수 있기에 의사나 약사에게 설사 전후의 상황을 설명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송병정 대전시약사회 학술이사

사람의 배변 습관은 건강의 중요한 지표다. 특히 설사와 변비는 많은 사람이 경험하는 흔한 증상이지만, 단순한 불편을 넘어 생활의 질과 건강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이를 완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약물의 특성과 주의 사항을 올바르게 아는 것이 필요하다.

변비는 배변횟수가 주 3회 미만, 단단한 변, 잔변감, 배변 시 힘을 과도하게 줘야 하는 경우 등으로 정의할 수 있다. 변비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식이섬유 및 수분 섭취, 적절한 운동이 필수적이다. 변비 증상에 사용하는 약은 변을 부드럽게 하는 마그네슘, 락툴로오스와 같은 '삼투성 완화제', 변의 부피를 늘려주는 차전자피, 폴리카보필칼슘과 같은 '팽창성 완하제', 장을 자극하여 운동을 촉진시키는 비사코딜, 센나와 같은 '자극성 완하제' 등이 있다. 삼투성 완하제, 팽창성 완하제를 복용할 때는 수분 섭취가 꼭 필요하다. 자극성 완하제는 복용시 복통이 있을 수 있으며, 의존성이 나타날 수 있기에 장기 복용은 권장하지 않는다.

설사는 하루 3회 이상의 배변, 변 내 수분량의 증가, 변 점도의 감소로 정의할 수 있다. 2주 미만의 설사를 급성설사, 4주 이상의 설사를 만성 설사로 나누기도 한다. 급성설사는 대부분 적절한 수분 및 전해질 공급만으로도 좋아진다. 설사에 사용할 수 있는 약으로는 장운동을 억제하는 로페라마이드, 설사를 유발하는 유해세균을 억제하는 항균제 및 살균제, 장내 유해물질을 흡착해 배설하는 스멕타이트 등이 있다. 로페라마이드는 발열을 동반하는 감염성 설사에 사용하면 증상이 악화할 수 있어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스멕타이트의 경우는 흡착 성질이 있어 다른 약과 2시간 정도의 간격을 두고 복용해야 하며, 계속 복용하면 변비가 나타날 수 있기에 설사가 멈추면 복용을 중단해야 한다. 설사의 원인이나 증상에 따라 복용할 수 있는 약이 다를 수 있기에 의사나 약사에게 설사 전후의 상황을 설명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변비와 설사는 우리 몸의 이상을 알리는 장의 신호다. 반복되거나 만성적으로 나타난다면 생활 습관 개선과 함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은 잘 먹고 잘 싸는 것에서 시작한다. 장이 보내는 신호에 한 번쯤 귀 기울여 보는 것이 필요하다. 송병정 대전시약사회 학술이사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