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청도 열차사고 공식 명칭 ‘무궁화호 열차사고’로 통일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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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청도 열차사고 명칭을 '무궁화호 열차사고'로 통일하기로 요구했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철우 지사가 전날 도청 간부회의에서 "이번 사고를 '청도 열차사고'로 지칭하면 청도 지역 전체의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이 우려된다"며 정확한 사고 식별과 지역 명예 보호를 위해 공식 명칭을 '무궁화호 열차사고'로 통일해 사용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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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경북도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2/ned/20250822065038312bqkj.jpg)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청도 열차사고 명칭을 ‘무궁화호 열차사고’로 통일하기로 요구했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철우 지사가 전날 도청 간부회의에서 “이번 사고를 ‘청도 열차사고’로 지칭하면 청도 지역 전체의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이 우려된다”며 정확한 사고 식별과 지역 명예 보호를 위해 공식 명칭을 ‘무궁화호 열차사고’로 통일해 사용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도는 중앙 부처와 유관 기관 등의 명칭 사용 때 공식 변경을 요청하고 지역 행정기관과 산하기관에는 언론사에 제공되는 자료 일체에 이 사고를 ‘무궁화호 열차사고’로 표기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이번 조치에 대해 경북도 관계자는 “사고 장소가 특정 지역명으로 지칭되면 지역 경제와 주민 생활 전반에 장기적인 부정적 파급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며 “정확한 사고 내용 전달과 함께 지역 명예를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행정 조치”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번 사고는 경부선에서 운행 중이던 무궁화호 열차가 철도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7명을 친 것으로 열차가 중심이 된 안전사고다.
그러나 일부 언론 보도와 SNS 등에서는 사고 발생지를 부각하는 표현이 많은 실정이다.
따라서 경북도는 이번 명칭 변경 결정과 관련 국토교통부가 1월 10일 발표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례를 참고했다고 밝혔다.
당시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이 사고는 초반에는 ‘무안공항 참사’로 불렸으나 지역의 반발에 따라 국토부가 공식 명칭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정리한 바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와 유사한 사고가 나면 지역사회에 미치는 파급 영향을 최소화하고 사실 기반의 공정한 명칭 사용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적 대응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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