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서 신혼 시작 괜찮다 VS 아니다…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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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신혼 생활을 원룸에서 시작하는 것을 고민 중인 여성의 사연이 올라와 화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내가 원룸에서 시작해도 된다고 했더니 남자 친구가 너무 좋아한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면서 누리꾼들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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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신혼 생활을 원룸에서 시작하는 것을 고민 중인 여성의 사연이 올라와 화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내가 원룸에서 시작해도 된다고 했더니 남자 친구가 너무 좋아한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면서 누리꾼들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해당 글에서 A 씨는 “나는 30세, 남자 친구는 36세이다. 사귄 지 얼마 안 됐는데 계속 결혼 가치관이 어떤지 은근하게 물어본다”며 남자 친구와 나눈 대화를 공유했다.
두 사람은 몇 살에 결혼하고 싶은지 얘기를 나눴고, A 씨는 “나이는 상관없고 마음 맞는 사람만 있으면 바로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남자 친구는 “집은 어떻게 하고 싶냐?”고 물었다. A 씨는 “원룸에서 시작해도 된다. 같이 모으는 게 훨씬 빠르니까. (돈 모으느라 떨어져 지내는) 시간 아깝다. 마음 맞으면 빨리 같이 살고 싶다”고 답했다.
그러자 남자 친구가 “내 주변 여자 사람 친구들은 본인 데리고 가려면 몇억 이상은 해와야 한다고 하는데, 너처럼 말하는 여자는 처음 봤다”면서 너무 좋아했다고 한다.
하지만 A 씨는 이런 남자 친구의 모습이 오히려 별로였다며 “그동안 만났던 남자들은 내가 이렇게 말하면 ‘그래도 너 데리고 어떻게 원룸에서 시작해’ ‘난 그래도 아파트 정도는 준비하고 시작하고 싶어’라고 말했다. 저렇게 좋아하는 남자는 처음인데 그 모습이 별로였다”고 털어놨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사실은 아파트 원했으면서 본심에 없는 말 해서 그러냐” “그냥 아파트 살고 싶다고 해라” 등의 반응을 내놨다.
이에 A 씨는 “원룸에서 시작해도 된다는 말은 진심이다. 나는 지금 부모님이 사주신 투룸에서 사는데 이곳을 신혼집으로 하고 싶다. 문제는 여기서 포인트는 집이 아니다”라며 “된장녀, 김치녀 테스트를 당한 기분”이라고 설명했다.
장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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