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후소득 ‘사망보험금’ 생전에 연금으로 수령

박아영 기자 2025. 8. 22.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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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세 이상이라면 10월부터 사망보험금을 연금으로 생전에 당겨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은퇴시점과 연금수령 개시시점 사이 소득공백을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당초 사망보험금 유동화 적용 연령을 65세로 정했으나, 이번에 55세로 낮췄다.

은퇴 직후 최대한 공백기 없이 노후 생활 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하려는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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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연령 기준 55세로 설정
이미지투데이

55세 이상이라면 10월부터 사망보험금을 연금으로 생전에 당겨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은퇴시점과 연금수령 개시시점 사이 소득공백을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서울 종로구 생명보험협회 교육문화센터에서 ‘사망보험금 유동화 점검회의’를 열어 사망보험금 유동화 출시 준비상황을 살폈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사후소득인 사망보험금을 생전에 노후소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한화생명·삼성생명·교보생명·신한라이프·KB라이프 등 5개 보험사가 금융당국과 태스크포스(TF)를 꾸려 10월 상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당초 사망보험금 유동화 적용 연령을 65세로 정했으나, 이번에 55세로 낮췄다. 은퇴 직후 최대한 공백기 없이 노후 생활 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하려는 조치다. 이에 따른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은 75만9000건, 가입금액은 35조4000억원으로 늘었다.

12개월 치 연금을 한번에 지급하는 연지급 연금형도 신설해 10월 우선 출시할 예정이다. 전산개발 완료 후인 2026년초에는 월지급 연금형도 추가로 내놓는다. 유동화 비율은 최대 90% 이내에서 소비자가 정할 수 있으며, 기간은 연 단위(최소 2년 이상)로 설정이 가능하다.

보험사들은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이 되는 계약자들에게 개별적으로 통지할 계획이다. 다만 운용 초기에는 불완전판매 등을 방지하기 위해 대면 영업점을 통해서만 신청받기로 했다.

사망보험금 유동화 금액을 현물 또는 서비스로 제공하는 서비스형 상품은 전산개발과 사업처 제휴 등 준비가 필요해 추후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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