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역사를 썼다'…구본길·김정미, 사브르 개인전 정상 석권

이규원 기자 2025. 8. 22.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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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길(부산광역시청)이 지난 21일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65회 대통령배 전국남녀선수권대회 사브르 개인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는 김정미(안산시청)가 윤소연(대전광역시청)을 15-7로 여유롭게 제압하며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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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길, 소속팀 이적 후 첫 금빛 우승…부산광역시청서 의미 더해
김정미, 올해 3개 국내대회 모두 제패…강력한 상승세 과시

(MHN 이규원 기자) 구본길(부산광역시청)이 지난 21일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65회 대통령배 전국남녀선수권대회 사브르 개인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날 남자 사브르 결승에서 구본길은 임재윤(대전광역시청)을 15-11로 누르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구본길은 지난해 오상욱, 박상원(이상 대전광역시청), 도경동(대구광역시청)과 함께 파리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한 뒤 2024-2025시즌에는 국가대표팀에는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그러나 올해 소속팀을 부산광역시청으로 옮긴 뒤, 국가대표 선발에 반영되는 국내 주요 대회에서 꾸준히 입상하며 합산 랭킹 선두를 달리고 있다.

특히 올해 1월 전국남녀종목별오픈대회에서 2위를, 5월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는 3위를 기록했고, 이번 전국선수권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구본길은 "국내 대회에서 오랜만에 우승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부산광역시청으로 이적하고 얻은 첫 금메달이어서 더욱 뜻깊다. 정승화 감독께 감사드린다. 한계를 두지 않고 최선을 다한 끝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 앞으로도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여자 사브르 개인전 우승한 김정미(왼쪽에서 두 번째)와 동메달 딴 서지연(오른쪽에서 두 번째)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는 김정미(안산시청)가 윤소연(대전광역시청)을 15-7로 여유롭게 제압하며 1위를 차지했다.

김정미는 파리 올림픽을 계기로 여자 사브르 대표팀의 핵심 선수로 떠올랐으며, 지난 5월 서울에서 열린 SK텔레콤 국제그랑프리 16강전에서는 일본 세계랭킹 1위 에무라 미사키를 꺾고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국제무대에서도 활약했다.

또한 올해 국가대표 선발대회 등 국내 주요 대회 3개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한팬싱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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