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때문에 中 왔다가 대충격! '제2의 마라도나' 중국 리그 현실 폭로..."외국인 선수 의존 너무 심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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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중국 무대에서 활약했던 에세키엘 라베시가 중국을 정면 비판했다.
중국 '소후 닷컴'은 21일(한국시간) "중국 슈퍼리그 스타 라베시가 중국에 직격탄을 날렸다. 이 날카로운 문제가 라베시의 한마디로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내놓은 발언으로 중국 슈퍼리그의 특수한 생태를 비추는 거울이 되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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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과거 중국 무대에서 활약했던 에세키엘 라베시가 중국을 정면 비판했다.
중국 '소후 닷컴'은 21일(한국시간) “중국 슈퍼리그 스타 라베시가 중국에 직격탄을 날렸다. 이 날카로운 문제가 라베시의 한마디로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내놓은 발언으로 중국 슈퍼리그의 특수한 생태를 비추는 거울이 되었다”고 보도했다.
라베시는 아르헨티나 출신이다. 작은 체구에도 탄탄한 밸런스와 기술력을 갖춰 한때 '제2의 마라도나'라는 별명을 얻으며 자국 팬들에게 크게 사랑을 받았다. 세리에A 무대에 진출하면서 2007-08시즌 나폴리에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2011-12시즌을 마친 후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이 성사됐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아쉬움을 낳았다.
커리어 말년으로 접어들면서 중국 무대를 선택했다. 중국 구단들은 거금을 들여 스타 선수들을 데려오고 있었고, 라베시 역시 높은 연봉 조건에 혹하면서 2015-16시즌 도중 중국 슈퍼 리그의 허베이 화샤 싱푸로 이적했다. 이미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도 통산 51경기를 소화했고, 유럽에서 활약하던 스타 선수의 합류에 현지에서는 그의 이적을 반겼다.
4년간 중국 무대에서 뛰었다. 같은 팀에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제르비뉴 등 먼저 합류한 유럽 스타 출신들과 한솥밥을 먹었다. 부진에 빠질 적도 있었지만 반등에 성공하면서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고, 통산 35골 26도움을 남기며 상승세를 돕기도 했다. 이후 2019시즌을 마친 뒤 중국 무대를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최근 인터뷰에서 중국 무대에 대해 비판했다. 당시를 회상한 그는 “그때 나는 그저 돈을 많이 벌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참을 수밖에 없었다. 중국에서 축구하는 건 정말 힘들다. 왜냐면 세 명의 외국인 선수 말고는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고 부정적인 시각을 내놨다.
라베시의 발언에 '소후 닷컴'은 “슈퍼 리그를 거친 다수의 외국인 선수들이 비슷한 경험을 토로해왔다. 이곳은 다른 리그에 비해 외국인 선수 의존도가 압도적으로 크다는 것이다. 이 의존은 외국인의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전술적 불균형을 초래한다. 공이 외국인 발에만 몰리고, 본토 선수들은 점점 조연으로 전락하는 것이다”고 분석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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