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지가 반짝인다, 가을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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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수확의 계절을 맞은 '가을여왕' 김수지의 샷이 매서워지기 시작했다.
김수지는 메이저 3승을 포함해 통산 6승을 모두 가을에 수확했다.
김수지는 첫날 경기를 마친 뒤 "컨디션과 샷 감각이 모두 좋아서 수월하게 경기할 수 있었다. 위기는 거의 없었다. 오전 조로 나가서 덥지 않게 한 것도 도움이 됐다"며 "코스 상태가 좋아져서 플레이하기가 더 좋았다. 이 코스와도 잘 맞는 것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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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만 8개…단독선두 김민솔과 2타차
통산 6승 모두 가을에 수확한 ‘가을여왕’
김민솔, 10언더파 코스레코드 단독선두
![가을 여왕 김수지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1라운드 12번홀에서 밝게 웃고 있다. [KLPGA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2/ned/20250822001140877qvrj.jpg)
[헤럴드경제(포천)=조범자 기자] ‘우승’ 수확의 계절을 맞은 ‘가을여왕’ 김수지의 샷이 매서워지기 시작했다. 가을 문턱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고대했던 시즌 첫 승을 향한 힘찬 출사표를 던졌다.
김수지는 21일 경기도 포천의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쓸어 담아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김수지는 단독선두 김민솔(10언더파 62타)에 2타 뒤진 공동 2위로 첫날을 마쳤다.
김수지는 메이저 3승을 포함해 통산 6승을 모두 가을에 수확했다.
2021년 9월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시작으로 최근 우승인 지난해 10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까지 모두 입추를 지나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그래서 얻은 별명이 ‘가을 여왕’.
김수지는 올해 13개 대회에 출전해 최고 성적이 4위였다. 전반기 이렇다할 존재감을 뽐내지 못했던 그는 더위가 그친다는 절기 처서(8월23일)를 앞두고 기막힌 우승 타이밍을 잡았다.
김수지는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92.31%, 그린적중률 100%의 컴퓨터샷을 앞세워 버디 행진을 펼쳤다. 선수들이 “페어웨이를 반드시 지키는 송곳샷이 필수”라고 입을 모은 이 코스에 완벽한 맞춤 플레이였다. 그린 적중시 퍼트수도 1.56개로 티샷부터 퍼팅까지 무결점 플레이였다.
![가을 여왕 김수지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1라운드 12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KLPGA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2/ned/20250822001141135hmrc.jpg)
김수지는 첫날 경기를 마친 뒤 “컨디션과 샷 감각이 모두 좋아서 수월하게 경기할 수 있었다. 위기는 거의 없었다. 오전 조로 나가서 덥지 않게 한 것도 도움이 됐다”며 “코스 상태가 좋아져서 플레이하기가 더 좋았다. 이 코스와도 잘 맞는 것같다”고 했다.
김수지는 처서가 곧 다가온다는 말에 전혀 몰랐다고 웃으며 “몸 상태는 상반기에도 좋았는데, 휴식기에 연습하며 컨디션을 많이 끌어 올렸다”면서 “이제 본격적으로 하반기에 접어드니 마음가짐이 아무래도 다른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는 상금이 늘어서(지난해보다 총상금 1억원 증액) 선수들이 남다른 마음가짐으로 준비를 많이 하고 온 것 같다. 오늘의 샷감을 잘 유지해 좋은 플레이를 하고 (남은 경기에서도) 다시 이 자리에 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드림투어 최강자 김민솔이 코스레코드를 세우며 단독선두에 올랐다. 김민솔은 올시즌 정규투어 5개 대회에 출전해 3차례나 첫날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이다연이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낚으며 김수지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최근 두 달간 준우승 한번, 공동 3위 2번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이다연도 2023년 9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이후 2년 만의 우승 기회를 잡았다.
시즌 2승에 도전하는 노승희가 7언더파 65타 단독 4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메디힐·한국일보챔피언십에서 72홀 최소타(29언더파 259타)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홍정민과 투어 최다승(20승) 타이에 1승을 남겨놓은 박민지, 이가영, 지한솔이 6언더파 66타로 공동 5위에 포진했다.
디펜딩 챔피언 박현경은 4언더파 68타 공동 10위로 첫날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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