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무대 꿈꾼 日 초대형 유망주 기대 와르르...2년 만 데뷔했는데 "임대나 다시 가라" 혹평 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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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키 쿠류가 실망스러운 잉글랜드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사우샘프턴은 17일 오후 8시(한국시간) 영국 입스위치에 위치한 포트만 로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2라운드에서 입스위치 타운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마츠키가 첫 리그 데뷔전을 가졌다.
사우샘프턴 구단주가 같은 튀르키예 쉬페르리그의 괴즈테페에서 한 시즌을 생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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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마츠키 쿠류가 실망스러운 잉글랜드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사우샘프턴은 17일 오후 8시(한국시간) 영국 입스위치에 위치한 포트만 로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2라운드에서 입스위치 타운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사우샘프턴은 개막 후 1승 1무를 거두며 8위에 위치했다.
마츠키가 첫 리그 데뷔전을 가졌다. 쿠류는 일본 출신이다. 2003년생으로 일본 현지에서 크게 주목하고 있는 차세대 자원이다. 최전방은 물론 미드필더로 어느 위치에서든 뛸 수 있고, 피지컬이 뛰어난 편이 아님에도 정교한 킥, 날카로운 패스 시야, 성실한 활동량 등 많은 장점을 갖추고 있다.
FC도쿄에서 성장했다. 2022시즌 프로 데뷔 후 첫 시즌 만에 J1리그 31경기에서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연령별 대표팀에도 꾸준히 차출됐고, U-20 아시안컵, U-20 월드컵 등 국제 무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현지 스카우터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이런 활약으로 프리미어리그(PL) 클럽 이적이 성사됐다. 지난 시즌 승격한 사우샘프턴이 그를 품었고, 같은 일본 출신 스가와라 유키하리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나이가 어린 마츠키는 일단 임대를 떠나면서 더 많은 경험을 쌓게 했다. 사우샘프턴 구단주가 같은 튀르키예 쉬페르리그의 괴즈테페에서 한 시즌을 생활했다. 리그 28경기에서 2골 4도움을 올리며 어느 정도 적응을 마쳤다.
다시 사우샘프턴에 돌아왔지만 팀의 강등으로 일단 2부에서 뛰게 됐다. 렉섬과의 개막전에서는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고, 지난 입스위치전에서 교체로 출전하며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기대에 비해 저조한 활약상을 보였다. 후반 25분 교체 투입된 그는 패스 2회, 볼 터치 4회, 지상 볼 경합 성공 0회 등에 그치며 별다른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현지에서도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 사우샘프턴 소식을 전하는 '데일리 에코'는 마츠키에게 평점 5점을 줬다. 매체는 “끊임없이 뛰며 공에 관여하려 했으나, 공격적인 역할로 뛴 20여분 동안 터치 수는 4회에 그쳤다. 그가 원했던 챔피언십 데뷔는 아니었을 것이다”고 전달했다.
사우샘프턴 지역 매체 '세인츠 마칭' 역시 “괴즈테페로 다시 임대를 가는 게현실적인 플랜이 될지도 모른다”고 혹평을 남겼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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