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주미대사 내정자, ‘특별 수행원’ 자격으로 한미 정상회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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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주미대사 내정자가 오는 25일(현지시각)로 예정된 이재명 대통령의 첫 방미 일정에 특별 수행원 자격으로 참여한다.
외교 소식통은 21일 "강 내정자가 이 대통령의 방미 일정에 동행한다"며 "아직 미국 정부의 대사 아그레망(외교사절에 대한 파견국의 사전 동의)을 받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공식적으로는 민간인 신분의 특별수행원 자격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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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주미대사 내정자가 오는 25일(현지시각)로 예정된 이재명 대통령의 첫 방미 일정에 특별 수행원 자격으로 참여한다.
외교 소식통은 21일 “강 내정자가 이 대통령의 방미 일정에 동행한다”며 “아직 미국 정부의 대사 아그레망(외교사절에 대한 파견국의 사전 동의)을 받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공식적으로는 민간인 신분의 특별수행원 자격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통령실이 아그레망 절차가 남은 강 내정자를 특별 수행원으로 한-미 정상회담에 투입하기로 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첫 대면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전방위적 대응에 나서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기 행정부 때 강 전 장관의 영어 실력을 극찬하며 문재인 당시 대통령에게 “영어 잘 하는 그 여성 장관을 한·미 관계의 전면에 내세우라”고 조언했을 정도로 강 내정자에게 호의를 갖고 있다고 한다.
게다가 강 내정자는 문재인 정부 시절 이뤄졌던 모든 한-미 정상회담에 배석했던 만큼, 트럼프 장관의 스타일을 잘 파악하고 있다는 장점도 있다. 그는 외교장관 퇴임 후 미국 싱크탱크인 아시아소사이어티 회장을 맡아 미국 의회와 싱크탱크에 넓은 인맥을 갖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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