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6:6' 저력의 LG에 맞선 김원중 2이닝 KKK 무실점 역투, 롯데 패배 막았다! 연장 11회 무승부 [잠실 현장리뷰]


LG는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롯데와 연장 11회 접전 끝에 6-6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70승 3무 43패를 기록한 LG는 같은 날 두산 베어스에 3-6으로 패한 2위 한화 이글스와 승차를 4.5경기로 유지하고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반면 간신히 패배를 면한 롯데는 58승 5무 54패로 4위를 유지했다. 롯데는 현재 백인천 감독 시절인 2003년 롯데는 7월 8일 수원 현대 유니콘스전부터 8월 3일 잠실 LG전까지 15연패 이후 22년 만에 10연패를 기록 중이다.
선발 대결에서는 롯데가 LG에 앞섰다. LG 선발 요니 치리노스는 5이닝 8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1볼넷 1몸에 맞는 공) 2탈삼진 6실점(5자책점)으로 체면을 구겼다. 롯데 선발 이민석은 5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하며 5이닝 4피안타 4볼넷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판정승을 거뒀다.
양 팀 합쳐 25안타를 주고 받았다. LG에서는 오스틴이 6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문보경이 5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오지환이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구본혁도 4타수 1안타 2타점으로 경기를 흥미진진하게 했다. 롯데 타선도 모처럼 폭발했다. 박찬형, 빅터 레이예스, 유강남이 각각 멀티히트를 쳤고, 이호준은 데뷔 첫 홈런과 함께 2타수 1안타 1타점 2볼넷 1득점으로 3출루 경기를 했다.
양 팀 불펜이 총출동한 가운데, 롯데 마무리 김원중이 2이닝을 3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으로 역투를 펼쳤다. 박진 역시 연장 11회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롯데의 패배를 막았다.


이에 맞선 원정팀 롯데는 황성빈(중견수)-박찬형(3루수)-고승민(우익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유강남(포수)-노진혁(지명타자)-나승엽(1루수)-한태양(2루수)-이호준(유격수)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이민석.
초반 분위기는 롯데였다. LG 내야가 어수선한 틈을 놓치지 않았다. 1회초 선두타자 황성빈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박찬형의 번트 때 1루 커버를 아무도 들어가지 않으면서 무사 1, 2루가 됐고 황성빈이 3루마저 훔쳤다. 고승민이 2루수 희생플라이 1타점을 올렸고 레이예스가 몸에 맞아 출루, 유강남이 좌전 1타점 적시타를 쳤다.
3회초 고승민, 레이예스가 연속 안타로 출루했다. 유강남의 번트 때 LG 3루수 문보경이 대시해 잘 잡았으나, 3루로 악송구하며 2루 주자 고승민의 득점을 허용했다. 뒤이어 나승엽이 2루 땅볼로 한 명을 더 불러들이며 4-0을 만들었다.
4회초에는 2024년 신인 이호준이 데뷔 2년 만에 우월 솔로포로 첫 홈런에 성공했다. 5회초에는 2사에서 노진혁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3루타를 때려냈고, 나승엽이 우전 1타점 적시타로 6-0을 만들었다.


끝내 균형을 맞춘 LG다. 7회말 선두타자 오스틴이 정현수의 한가운데 실투를 놓치지 않고 좌월 솔로포를 때려냈다. 시속 175.2km로 137.5m를 날아간 이 공은 오스틴의 시즌 23호 홈런이 됐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뒤이어 문보경이 또 한 번 정현수의 4구째 한가운데 실투를 그대로 잡아당겼고, 좌측 외야 관중석에 그대로 꽂혔다. 비거리 121.2m의 시즌 23호 포로 점수는 6-6 동점이 됐다. 오스틴과 문보경의 연속 타자 홈런은 시즌 23번째로 KBO 통산 1197호였다.
연패 탈출을 위한 롯데의 의지도 강했다. 최준용-김강현-김원중을 연속 등판시키면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LG는 연장 10회말 박해민, 박관우, 문성주가 연속 안타로 1사 만루를 만들었다. 그러나 롯데 마무리 김원중의 의지가 더욱 강했다. 김원중은 오스틴을 상대로 2스트라이크 1볼을 만든 뒤, 포크를 3개 연거푸 떨어트리며 헛스윙 삼진을 끌어냈다. 문보경에게도 공 5개로 유격수 땅볼을 유도하며 끝내 실점하지 않았다. 연장 11회말 박진 역시 1이닝을 실점 없이 막아내며 롯데는 가까스로 무승부에 성공했다.
한편 이날 잠실야구장에는 오후 6시 20분 기준 2만 3750명의 만원 관중을 동원했다. LG의 올 시즌 35번째 홈 경기 매진이다.

잠실=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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