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하기 아까워 소비기한 라벨 바꿔 붙였다” 자백…일본 미니스톱 발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편의점 체인 미니스톱 직원들이 폐기해야 할 즉석 조리식품 등의 유통기한을 조작한 사실이 들통나 충격을 안긴다.
21일 일본 매체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이온그룹 산하 미니스톱은 이같은 사건 이후 현재 모든 조리식품 판매를 중지한 상태다.
사태를 파악한 미니스톱은 지난 9일 오니기리(주먹밥)와 벤또(도시락) 판매를 먼저 중단한 데 이어 지난 18일부터 모든 조리식품 판매를 중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日미니스톱 “모든 조리식품 판매 중지”
![일본 미니스톱 [사진 출처 = 위키백과]](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1/mk/20250821224203271bxpd.png)
21일 일본 매체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이온그룹 산하 미니스톱은 이같은 사건 이후 현재 모든 조리식품 판매를 중지한 상태다.
조사 결과, 도쿄, 사이타마, 아이치, 교토, 오사카, 효고, 후쿠오카 등 7개 현 23개 지점에서 직원들이 매장 주방에서 직접 제조하는 주먹밥와 도시락 등의 유통기한 표기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직원들은 음식 제조 후 1~2시간이 지나서야 라벨을 부착해 유통기한을 인위적으로 연장하거나, 기존 라벨을 떼어내고 새로운 날짜로 교체하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효고현 가와니시시에 위치한 한 점포 측은 보건소 조사에서 “폐기하기 아까워 1년 반에서 2년 전부터 소비기한 라벨을 바꿔 붙였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태를 파악한 미니스톱은 지난 9일 오니기리(주먹밥)와 벤또(도시락) 판매를 먼저 중단한 데 이어 지난 18일부터 모든 조리식품 판매를 중지했다.
일본 미니스톱 측은 “매장 제조 오니기리와 벤또를 구매한 고객들께 큰 불편을 끼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공식 사과했다.
현재까지 유통기한 조작으로 인한 건강 피해 사례는 신고되지 않았지만 미니스톱은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선제적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미니스톱은 근본 원인 분석과 재발 방지를 위한 관리체계 전면 개편에 착수했다며, 매장 내 식품 제조부터 유통기한 표시까지 전 과정 감시 체계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조리식품 판매 재개 시점은 미정이며 안전성 검증 완료 후 구체적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미니스톱은 7월 기준 일본 전역 1818개 점포를 운영하는 4위 편의점 체인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속보] 서울중앙지검 1차장에 검찰사상 첫 여성검사…대검 기획과장도 - 매일경제
- “넌 성공했다면서 아직도 벤츠 타니? 세상 달라졌는데”…갈수록 ‘기세등등’ BMW [최기성의
- 부정적 의견 한 줄에 수백억씩 유출…외국계 보고서 할퀴면 국장은 ‘속수무책’ - 매일경제
- [영상] “삼성, 보이스피싱 방지에 진심이네”...갤럭시 스마트폰에 도입한 ‘이것’ - 매일경제
- 1분에 270개씩 팔렸다...중국인 베트남인도 반한 ‘한국 과자’, 뭐길래 - 매일경제
- 오늘의 운세 2025년 8월 22일 金(음력 윤 6월 29일) - 매일경제
- “바로 앞에 출입문 있었는데”...멀쩡한 문 놔두고, 철길 수백미터 걷게 한 코레일 - 매일경제
- “고점 찍은 후 100조원 증발했다”…서학개미 사랑받는 이 주식, 월가선 낙관론 - 매일경제
- “이 회사들 제품은 경이롭네요”…빌 게이츠, 이재명 대통령에 극찬한 K기업 명단 - 매일경제
- 아스널 PL 우승을 이끌겠소…“이강인은 게임체인저”, 2026 월드컵 위해 파리와 결별? → 박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