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하기 아까워 소비기한 라벨 바꿔 붙였다” 자백…일본 미니스톱 발칵

김민주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kim.minjoo@mk.co.kr) 2025. 8. 21.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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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편의점 체인 미니스톱 직원들이 폐기해야 할 즉석 조리식품 등의 유통기한을 조작한 사실이 들통나 충격을 안긴다.

21일 일본 매체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이온그룹 산하 미니스톱은 이같은 사건 이후 현재 모든 조리식품 판매를 중지한 상태다.

사태를 파악한 미니스톱은 지난 9일 오니기리(주먹밥)와 벤또(도시락) 판매를 먼저 중단한 데 이어 지난 18일부터 모든 조리식품 판매를 중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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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조리 식품 유통기한 조작 드러나
日미니스톱 “모든 조리식품 판매 중지”
일본 미니스톱 [사진 출처 = 위키백과]
일본 편의점 체인 미니스톱 직원들이 폐기해야 할 즉석 조리식품 등의 유통기한을 조작한 사실이 들통나 충격을 안긴다.

21일 일본 매체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이온그룹 산하 미니스톱은 이같은 사건 이후 현재 모든 조리식품 판매를 중지한 상태다.

조사 결과, 도쿄, 사이타마, 아이치, 교토, 오사카, 효고, 후쿠오카 등 7개 현 23개 지점에서 직원들이 매장 주방에서 직접 제조하는 주먹밥와 도시락 등의 유통기한 표기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직원들은 음식 제조 후 1~2시간이 지나서야 라벨을 부착해 유통기한을 인위적으로 연장하거나, 기존 라벨을 떼어내고 새로운 날짜로 교체하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효고현 가와니시시에 위치한 한 점포 측은 보건소 조사에서 “폐기하기 아까워 1년 반에서 2년 전부터 소비기한 라벨을 바꿔 붙였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태를 파악한 미니스톱은 지난 9일 오니기리(주먹밥)와 벤또(도시락) 판매를 먼저 중단한 데 이어 지난 18일부터 모든 조리식품 판매를 중지했다.

일본 미니스톱 측은 “매장 제조 오니기리와 벤또를 구매한 고객들께 큰 불편을 끼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공식 사과했다.

현재까지 유통기한 조작으로 인한 건강 피해 사례는 신고되지 않았지만 미니스톱은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선제적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미니스톱은 근본 원인 분석과 재발 방지를 위한 관리체계 전면 개편에 착수했다며, 매장 내 식품 제조부터 유통기한 표시까지 전 과정 감시 체계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조리식품 판매 재개 시점은 미정이며 안전성 검증 완료 후 구체적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미니스톱은 7월 기준 일본 전역 1818개 점포를 운영하는 4위 편의점 체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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