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 이적 사가에 선수단도 분열 위기...'태업 논란' 이삭 비판 게시물 동료가 '좋아요' 꾹

김아인 기자 2025. 8. 2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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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유나이티드 선수단도 알렉산더 이삭의 상황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더 선'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뉴캐슬 서포터 그룹 'Wor Flags'가 이삭을 저격하는 글을 남겼는데 조엘린톤이 이 SNS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 뉴캐슬 선수단은 이삭 사태를 두고 의견이 갈려 있다.이는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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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뉴캐슬 유나이티드 선수단도 알렉산더 이삭의 상황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뉴캐슬은 이번 여름 한국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뉴캐슬은 지난 시즌 후 첫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을 차지했고, 프리미어리그(PL) 5위에 올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티켓을 땄다. 여기에 수원 삼성 '영건' 박승수를 영입하면서 화제가 됐다. 박승수는 U-21팀과 1군 팀을 오가며 프리미어리그(PL) 데뷔를 기다리고 있다.


올 여름 핵심 공격수였던 이삭과 내내 갈등하고 있다. 이삭은 모든 공식전 42경기에 출전해 27골을 터뜨리며 유럽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발돋움했다. 이적시장 기간 리버풀과 연결됐다. 리버풀은 이삭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였고, 1억 1000만 파운드(약 2050억 원)에 달하는 제안을 보낼 정도로 그를 원했다. 뉴캐슬은 이삭을 보내고 싶어 하지 않았고, 이를 거절했다.


이삭은 분노했다. 초반에는 그 역시 뉴캐슬 잔류를 선호한다고 밝혔지만, 돌연 이적을 원한다고 요청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을 보내주지 않는 구단과 크게 갈등했다. 싱가포르와 한국 투어에도 불참했고 프리시즌 내내 팀에 복귀하지 않았다. 이삭은 홀로 개인 훈련을 받으며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에 뉴캐슬 소속으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음에도 시상식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

이후 이삭이 입을 열었다.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그동안 나는 침묵을 지켜왔지만, 다른 이들이 대신 말하는 동안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이 흘러나왔다. 그들은 비공식적으로 합의된 내용과 실제로 오간 말을 알면서도 왜곡된 버전을 내세웠다. 현실은, 이미 오래 전부터 약속이 있었고 구단도 내 입장을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마치 지금 막 문제가 불거진 것처럼 행동하는 건 사실을 감추는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약속이 깨지고 신뢰가 무너진다면 관계는 지속될 수 없다. 지금 나의 입장은 바로 그렇다. 변화는 나 자신뿐 아니라 모두에게 최선의 길이라고 믿는다”고 말하면서 구단에 대한 실망감을 전했다. 뉴캐슬 역시 곧바로 이에 반박하면서 이삭을 절대 보내지 않겠다는 입장을 냈다.


이삭 사태로 인해 선수단 분위기도 갈라지고 있는 모양새다. 영국 '더 선'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뉴캐슬 서포터 그룹 'Wor Flags'가 이삭을 저격하는 글을 남겼는데 조엘린톤이 이 SNS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 뉴캐슬 선수단은 이삭 사태를 두고 의견이 갈려 있다.이는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다”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어 “뉴캐슬 주장 브루노 기마랑이스는 최근 자신의 SNS에 뉴캐슬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올리며 묵묵히 팀에 대한 헌신을 보여줬다. 팬들은 이를 클럽에 대한 충성심의 표현이라고 받아들였다”고 덧붙이면서 이삭 사태와 비교했다.


이삭이 뉴캐슬에 실망한 이유가 따로 있기도 하다. 매체는 “이삭은 과거 공동 구단주였던 아만다 스테이벌리와 메르다드 고도시로부터 연봉 인상과 신규 계약을 약속받았다고 주장하지만, 두 사람이 떠난 후 협상이 무산됐다. 전 단장 폴 미첼이 이를 중단시킨 것도 갈등의 배경으로 전해진다. 또한 이삭은 선수 영입과 구단 인프라 확충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아 우승 경쟁이 불가능해졌다는 점에서도 실망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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