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브리핑 설전’ OBS 기자, 강유정 대변인 명예훼손 혐의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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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과 설전을 주고받았던 언론사 기자가 강 대변인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21일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최아무개 오비에스(OBS) 기자는 지난 19일 강 대변인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강 대변인과 최 기자는 앞서 지난 6월27일 이재명 대통령과 언론사 사장단의 비공개 만찬 일정을 두고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설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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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과 설전을 주고받았던 언론사 기자가 강 대변인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21일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최아무개 오비에스(OBS) 기자는 지난 19일 강 대변인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서대문경찰서 관계자는 “고소장이 접수돼 (강 대변인이) 자동으로 입건됐다”며 “아직 고소인 조사는 진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과 최 기자는 앞서 지난 6월27일 이재명 대통령과 언론사 사장단의 비공개 만찬 일정을 두고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설전을 벌였다. 강 대변인은 당시 만찬 일정에 대한 최 기자의 질의에 “비공개 행사를 생중계에서 노출하시면 안 된다”며 답변을 거부했다. 브리핑 뒤 최 기자의 개인 에스엔에스(SNS)와 오비에스 시청자 게시판 등에서는 일부 이 대통령 지지자들의 거센 비난이 쏟아졌다.
그뒤 내근직인 뉴스 제작 부서로 발령이 난 최 기자는 대통령실 출근 마지막 날인 지난달 16일 브리핑에서 “신상 발언을 하겠다”며 “대변인이 잘못된 사실을 말해서 제가 사이버폭력을 당하고 회사에서 인사조치를 당했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이에 대해 “여기는 국회가 아니다, 국회 상임위에서 신상 발언하는 것과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최 기자와 재차 설전을 벌였다.
임재우 기자 abbad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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