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 정도였어? 무서워”…윤석열 지지 유튜버 음모론에 일본도 들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유튜버들의 '음모론'이 일본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21일 일본 매체 아사히신문은 "일본어로 한국 문화 콘텐츠를 소개하던 복수의 한국인 유튜버가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을 계기로 갑자기 정치적 메시지를 내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 집회 [사진 출처 =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1/mk/20250821215403391hnit.png)
21일 일본 매체 아사히신문은 “일본어로 한국 문화 콘텐츠를 소개하던 복수의 한국인 유튜버가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을 계기로 갑자기 정치적 메시지를 내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극우 성향인 이들은 윤 전 대통령을 옹호하는 집회를 ‘반일 세력과 싸움’으로 규정하고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주장을 되풀이하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해설했다.
매체는 “이들이 윤 전 대통령 탄핵 이전에 거대 야당에 의한 국정 마비, 중국의 부정 선거 개입 등을 호소했다”고 설명했다.
일례로 소개한 ‘지금, 한국 국민 1000만명이 반일파와 싸우는 이유 이야기합니다’라는 제목의 일본어 콘텐츠는 지난 3월 공개된 이후 조회 수 168만회를 돌했다. 댓글도 8000여개에 달한다.
이 콘텐츠에는 “일본 미디어가 1밀리미터(㎜)도 보도하지 않는 일에 공포를 느낀다” “이 정도의 데모가 미디어에서 보도되지 않는다는 것이 무섭다”는 일본어 댓글이 달렸다.
이에 대해 아사히는 “경찰 집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옹호 집회에 1000만명이 참가했다는 사실은 없다”고 지적했다.
‘음모론’을 전하는 콘텐츠의 일본어 댓글에는 “일본도 중국 탓에 위험하다” “친중 정치인 배제에 목소리를 높이자” 등 외국 배척 내용이 있다는 점에도 아사히는 주목했다.
일본에서 지난달 20일 치러진 참의원(상원) 선거에서는 ‘일본인 퍼스트’를 내세우며 외국인 규제 강화를 주장한 우익 성향 참정당이 돌풍을 일으키며 의석수를 기존 2석에서 15석으로 늘렸다.
책 ‘음모론’을 쓴 하타 마사키 오사카경제대 교수는 “부정확함에 약한 사람이 음모론을 믿는다”며 “일본 친화적인 윤 전 대통령을 옹호하고 싶은 사람이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유를 이해하지 못해 ‘이면에 무언가가 있다’고 믿는 것은 이상하지 않은 현상”이라고 아사히에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속보] 서울중앙지검 1차장에 검찰사상 첫 여성검사…대검 기획과장도 - 매일경제
- “넌 성공했다면서 아직도 벤츠 타니? 세상 달라졌는데”…갈수록 ‘기세등등’ BMW [최기성의
- [영상] “삼성, 보이스피싱 방지에 진심이네”...갤럭시 스마트폰에 도입한 ‘이것’ - 매일경제
- 1분에 270개씩 팔렸다...중국인 베트남인도 반한 ‘한국 과자’, 뭐길래 - 매일경제
- “고점 찍은 후 100조원 증발했다”…서학개미 사랑받는 이 주식, 월가선 낙관론 - 매일경제
- “이 회사들 제품은 경이롭네요”…빌 게이츠, 이재명 대통령에 극찬한 K기업 명단 - 매일경제
- 조현, 日 건너뛰고 급거 방미…한미정상회담 앞두고 사전방문 - 매일경제
- 내부 정보로 35억 부당이득 취해…직원 일탈에도 게임사는 ‘속수무책’ - 매일경제
- “바로 앞에 출입문 있었는데”...멀쩡한 문 놔두고, 철길 수백미터 걷게 한 코레일 - 매일경제
- 아스널 PL 우승을 이끌겠소…“이강인은 게임체인저”, 2026 월드컵 위해 파리와 결별? → 박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