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쿠폰 사용처 ‘하나로마트·군부대 인근’ 대폭 확대

고아름 2025. 8. 2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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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비쿠폰을 받고도 쓰기가 어려운 농어촌 주민을 위해 사용처가 늘어납니다.

면 지역에 있는 농협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소비쿠폰을 쓸 수 있게 됩니다.

군인들은 앞으로 부대 근처에서 소비쿠폰을 쓸 수 있습니다.

고아름 기자입니다.

[리포트]

1차 소비쿠폰 지급률은 97.6%.

전국의 군 장병 47만 명도 소비쿠폰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사용처가 '주민등록지'로 묶여있어 사병은 휴가를 나가지 않으면 사실상 군부대 PX에서만 쓸 수 있었습니다.

[외출 군인/음성변조/지난 1일 : "주소지에서밖에 쓸 수가 없다 보니까 외출, 외박 나오면 사비로만 쓰는 불편함이 좀 있습니다."]

농어촌 지역에선 소비쿠폰을 받아도 그림의 떡인 경우가 많습니다.

마트나 편의점에서 신선식품이나 생필품을 팔지 않아, 필요한 물건을 사러 다른 동네까지 원정 쇼핑을 가기도 합니다.

정부가 이런 불편을 고려해 소비쿠폰 사용처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내일(22일)부터 상권이 취약한 읍과 면 지역 농협 하나로마트 650여 곳이 새로 포함됩니다.

기존에 지정된 곳을 포함하면 총 779개 매장에서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 로컬푸드직매장 200여 곳에도 사용처로 새로 등록됩니다.

[하종목/행정안전부 지방재정국장 : "그 지역의 상권 현황이라든지 또 인근 소상공인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해서 해당 지자체가 의견을 줬고…"]

군 장병을 위한 개선책도 마련됐습니다.

다음 달 21일부터 지급되는 2차 소비쿠폰은 복무 지역 주민센터에서 선불카드를 받으면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아니어도 군부대 인근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소비쿠폰 사용처는 행정안전부나 농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영상편집:이상미/그래픽: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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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름 기자 (are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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