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후 안동역에서 다시 만나요"…'다큐3일' 특별판, 22일 방송

신영선 기자 2025. 8. 2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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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15일 오전 7시48분 여기서 만나요."

10년 전 약속한 안동역에서의 만남을 다룬 '다큐멘터리 3일' 특별판이 22일 KBS2에서 방송된다.

'다큐멘터리 3일' 촬영 감독은 2015년 여름 내일로 여행 중이던 두 학생과 '10년 뒤 오늘 안동역에서 다시 만나자'고 약속했다.

'다큐멘터리 3일 특별판-어바웃타임 : 10년 전으로의 여행 72시간'은 22일 금요일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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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2025년 8월15일 오전 7시48분 여기서 만나요."

10년 전 약속한 안동역에서의 만남을 다룬 '다큐멘터리 3일' 특별판이 22일 KBS2에서 방송된다. 

'다큐멘터리 3일' 촬영 감독은 2015년 여름 내일로 여행 중이던 두 학생과 '10년 뒤 오늘 안동역에서 다시 만나자'고 약속했다. 

세 사람은 이름도 사는 곳도 전화번호도 모른 채 새끼손가락을 걸며 약속했고 10년의 세월이 흘러 약속한 날짜가 다가왔다. 

'다큐멘터리 3일' 제작진은 약속 72시간 전인 지난 12일 다시 모여 '약속의 주인공' 이지원 촬영 감독을 따라 여정을 떠나기로 했다.

제작진은 "다큐멘터리 또 찍으세요, 10년 후에"라던 학생의 당부를 따라 무작정 기차에 몸을 실었다. 

10년이 흐르는 동안 약속 장소였던 안동역은 폐역이 됐고, 세 사람의 약속을 기록한 프로그램은 2022년 3월 이후 편성 종료됐다.

'다큐멘터리 3일' 제작진은 약속이 지켜질지, 두 학생이 약속을 기억할지 확신할 수 없었지만 "진공 포장된 제 21살이 여기에 있네요. 3년 후 안동역에서 뵈어요." 새끼손가락을 건 지 7년이 지난 2022년 약속 당사자 중 한 학생이 쓴 댓글에 힘을 얻었다. 

과연 2015년 안동역에서의 우연한 만남에서 이뤄진 세 사람의 약속이 영원한 낭만의 밈으로 나을지, 10년 전 청춘들이 벌인 해프닝으로 남을지 궁금증이 쏠린다. 

'다큐멘터리 3일 특별판-어바웃타임 : 10년 전으로의 여행 72시간'은 22일 금요일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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