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어’ 고동빈 감독이 보여준 ‘보살의 마음’ [오!쎈 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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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인을 굳이 꼽기는 어려운 것 같다. 다만 유리해졌을 때 집중력이 살짝 흐트러진 게 제일 아쉬운 부분이었다."
"패인을 굳이 꼽기는 어려운 것 같다. 다만 유리해졌을 때 집중력이 살짝 흐트러진 게 제일 아쉬운 부분이었다. 흔히 말하는 삼강팀 티젠한과 경기에서 우리가 패했지만, 충분히 이길 만한 경기였다고 생각해 이번 경기는 그런 쪽은 좋은 방향으로 나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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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패인을 굳이 꼽기는 어려운 것 같다. 다만 유리해졌을 때 집중력이 살짝 흐트러진 게 제일 아쉬운 부분이었다.”
완승을 거둔 1세트 뿐만 아니라, 사실 2, 3세트 내용을 살펴보면 이긴 것과 다름 없는 경기였다. 그러나 그는 결코 누구를 탓하지 않았다. 그야말로 보살의 마음이었다.
‘스코어’ 고동빈 감독은 한화생명전 패배를 아쉬워하면서 “강팀과의 경쟁이 가능한 점을 확인했다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했다.
KT는 2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레전드 그룹 5라운드 한화생명과 경기에서 1세트 승리 이후 유리했던 2, 3세트를 역전 당하면서 결국 1-2로 패배했다. 시즌 15패(12승 득실 -8)째를 당하면서 5위 농심(10승 17패 득실 -14)과 격차를 더 벌리지 못했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고동빈 감독은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놓친 게 너무 아쉽다. 그래도 우리가 아직 (상위권 팀을) 이길 수 있는 저력은 보여드린 것 같아 그 점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담담하게 경기를 총평했다.
패인을 묻자 고동빈 감독은 특정 사항을 꼬집어 말하기 보다 전반적인 상황에서 아쉬운 점을 조심스럽게 말하면서 경쟁력을 보였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패인을 굳이 꼽기는 어려운 것 같다. 다만 유리해졌을 때 집중력이 살짝 흐트러진 게 제일 아쉬운 부분이었다. 흔히 말하는 삼강팀 티젠한과 경기에서 우리가 패했지만, 충분히 이길 만한 경기였다고 생각해 이번 경기는 그런 쪽은 좋은 방향으로 나온 것 같다.”
고동빈 감독은 플레이오프부터 가장 중요한 경쟁을 하기 때문에 현재 거듭된 패배에도 여유를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 감독은 “지금 패배를 계속하지만 결국 마지막에 웃을 수 있다면 모든 게 다 해프닝으로 끝날 것 같다. 최대한 집중을 하고 경기력을 계속 끌어올리면 좋을 것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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