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반 득표 가능성 낮아… 결선 치르면 ‘반탄 대결’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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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차기 대표를 선출하는 8·22 전당대회가 22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전당대회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결선 투표에 어떤 후보가 올라 최종 대결을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19일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6차 전당대회 3차 텔레비전 토론회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장 후보는 강성 당원들의 지지세를 토대로 1차 과반 득표까지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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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차기 대표를 선출하는 8·22 전당대회가 22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전당대회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결선 투표에 어떤 후보가 올라 최종 대결을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19일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6차 전당대회 3차 텔레비전 토론회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문수, 조경태, 장동혁, 안철수 후보. 연합뉴스
당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모바일 투표가 마감된 오후 7시 기준 당원 선거인단 투표율은 37.51%를 기록했다.
현재 당 대표 선거 경쟁 구도상 ‘반탄(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파인 김문수·장동혁 후보와 ‘찬탄’파인 안철수·조경태 후보가 각각 지지층을 공유하는 형국이어서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기는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나아가 당내에서는 결선 투표가 치러질 경우 반탄 후보 간 대결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좀 더 실려 있다. 최근 특검 수사와 여당의 ‘내란 정당’ 공세가 본격화하는 상황에서 ‘잘 싸우는’ 당 대표를 원하는 당심(黨心)이 김·장 후보에게 기울었다고 보는 시각이다.
김 후보와 장 후보가 지지율 1·2위를 기록한 여론조사가 잇따라 나온 것 역시 이 같은 의견을 뒷받침한다.
김 후보는 두 달 전 당원들의 선택을 받아 대선 후보로 선출됐고, 대선에서 41.15%를 득표한 만큼 인지도에서 장 후보를 앞서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특검 압수수색에 반발해 9일째 당사 농성을 이어가는 김 후보는 이날도 국회에서 ‘이재명특검 불법부당 당원명부 탈취 저지 국민보고회’를 열면서 대여(對與) 투쟁력을 부각했다.
장 후보는 강성 당원들의 지지세를 토대로 1차 과반 득표까지도 기대하고 있다. 장 후보는 전대 국면에서 찬탄파 후보들의 인적 쇄신 주장을 ‘내부 총질’로 규정하며 강성 당심을 끌어모았다. 옛 친윤(친윤석열)계 등 구 주류의 지원을 받을 경우 의원과 당협위원장들의 ‘조직표’가 장 후보에게 몰릴 수 있다는 분석도 없진 않다.
여기에 안·조 후보의 단일화가 무산되며 찬탄 표심이 분산될 수 있다는 점도 반탄 후보 간 결승전 관측이 나오는 이유 중 하나다.
찬탄 후보들은 혁신과 쇄신을 바라는 중도 성향의 보수층이 결집할 경우 여론조사와 다른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안·조 후보는 김 후보가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자신이 2위를 할 것이라고 자신하는 상황이다.
안 후보는 전당대회 전날을 포함해 이틀간 대구에 머물며 당심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 20일 경기 지역 당원들을 만난 조 후보는 21일에는 서울 송파·마포당원협의회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이지혜 기자 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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