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 부화한 황새 3마리 ‘봉이·황이·옥이’로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해 화포천습지 방사장에서 지난 3월 부화한 황새 새끼 3마리의 이름이 '봉이·황이·옥이' 로 정해졌다.
김해에서 황새가 부화해 이름까지 부여하기는 올해가 처음이다.
21일 김해시에 따르면 지난 7월 '아기 황새에게 이름을 지어주세요!'라는 주제로 전국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마감하고 3개의 이름을 선정했다.
이번에 이름을 갖게 황새들은 교체된 알에서 부화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해 화포천습지 방사장에서 지난 3월 부화한 황새 새끼 3마리의 이름이 '봉이·황이·옥이' 로 정해졌다. 김해에서 황새가 부화해 이름까지 부여하기는 올해가 처음이다.
21일 김해시에 따르면 지난 7월 '아기 황새에게 이름을 지어주세요!'라는 주제로 전국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마감하고 3개의 이름을 선정했다.
공모에는 총 303편에 달하는 다양한 이름이 접수됐다. 시는 △상징성(황새 생태 특성과 보전의 의미) △지역성(김해의 역사, 문화, 자연환경과의 연계성) △대중성(쉽게 기억되며, 부르기 쉬운 명칭)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이용규 환경정책과장은 "'봉이, 황이, 옥이'는 봉하뜰에서 태어난 것과 가야왕도의 상징성을 담아 최우수작으로, 이밖에 '다시, 나라, 오라', '화롱이, 포롱이, 천롱이'는 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미 성채 크기로 성장한 새끼를 오는 10월 화포천습지 과학관 개관식에서 자연 방사할 계획이다. 먼저 부모새와 새끼 황새 1마리를 방사한 뒤 나머지 2마리는 추후 방사 예정이다.
황새 텃새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김해시는 2023년 11월 황새 한 쌍을 도입해 번식을 시도했다. 황새 부부는 지난 해 1월 5개의 알을 산란하고 2월에 추가로 4개를 산란해 부화를 기다렸지만 모두 실패했다.
이후 김해시는 국가유산청, 예산황새공원 전문가들과 협의해 예산황새공원에서 건강한 알 4개를 들여와 기존 알과 교체했다. 이번에 이름을 갖게 황새들은 교체된 알에서 부화했다.
박준언기자

Copyright © 경남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