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이동형 작가 "민주-혁신당 합당 쉽지 않아… 지선 앞두고 호남 중심 치열한 신경전 예상"

MBC라디오 2025. 8. 21.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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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형 작가>
- 대통령 지지율 하락, 이춘석·세제개편·조국 사면 3가지 원인
- 조국, 정치 행보 가능하나 SNS 자제해야…'된장찌개 논란' 불필요
- 혁신당, 보궐선거 국회의원 후보 추진 시 민주당과 충돌 불가피
- 김건희, 여전히 미몽…언론플레이로 돌파 시도하는 듯
- 검찰개혁, 당·대통령실 불협화음 아냐…큰 틀 합의했지만 속도전은 무리
- ‘관봉권 띠지’ 사건, 검찰 특활비 의혹… 법무부 철저한 감찰 필요
- 공수처, 지나친 침묵…역할 제대로 못하고 있어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MBC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이동형 작가

◎ 진행자 > [주간 정치 동형] 이동형 작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 이동형 > 반갑습니다.

◎ 진행자 > 덥죠?

◎ 이동형 > 많이 덥네요. 주말이 더 덥다고 하는데.

◎ 진행자 > 가까이서 오셨죠?

◎ 이동형 > 저는 바로 앞에서 왔는데.

◎ 진행자 > 걸어오셨습니까?

◎ 이동형 > 네. 걸어왔습니다.

◎ 진행자 > 거기서 걷는 데 덥죠?

◎ 이동형 > 덥습니다. 우리 청취자 여러분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

◎ 진행자 > 정치 얘기로 가 볼까요? 조국 전 대표 사면 됐는데. 지지율 변동 가지고 이런저런 말이 많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 이동형 > 제가 이 방송에서도 얘기한 거 같은데 사면 전에. 이춘석 의원 건, 세제개편안, 그리고 사면. 이 문제로 대통령 지지율과 민주당 지지율 빠질 것이다. 그 세 개 때문에 빠진 거예요.

◎ 진행자 > 세 개라면?

◎ 이동형 > 이춘석, 세제개편안, 그다음에 사면. 이 세 개 때문에 빠진 겁니다. 그 이후로 지금 계속해서 빠지고 있죠. 그런데 이춘석 건은 쑥 들어갔습니다. 내란 특검이 세 개가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국민들한테 이춘석은 중요한 사안이 아닌 것처럼 돼 버렸습니다. 이미 잊혀진 사람이 됐고. 세제 개편안 문제는 아직 불씨는 살아 있습니다만 국민들이 뭘 원하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되돌리면 그거 다 회복된다. 문제는 조국입니다. 사면 한 지 일주일이 지났잖아요. 오늘까지도 '조국, 조국'이에요. 지금도 이 방송에서 조국 다루고 있잖아요. 모든 종편에서 조국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 '조국 때문에 지지율 떨어진 거 아니냐.' 그리고 조국 대표는 '1/n이다. 혁신당의 권한 대행은 조국 때문에 떨어진 거 아니다.' 그러면서 더 번지고 있거든요. 이것도 빨리 끊어내야 되는 겁니다. 오늘 우상호 수석이 얘기한 것처럼 대통령도 사면을 하게 되면 지지율이 빠진다는 거 알고 있었습니다.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면을 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조국혁신당 지지자들 또 조국 대표 이런 분들은 대통령의 그런 거에 화답을 좀 해 주셔야 된다.

◎ 진행자 > 어떻게 화답할 수 있습니까?

◎ 이동형 > 그러니까 조국 대표가 정치인이니까 정치적 행동은 당연히 할 수 있죠.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난다든가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다든가 MBC <뉴스 하이킥>에 나온다든가 얼마든지 할 수 있죠. 다만 SNS는 안 할 수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SNS에 올렸다가 며칠이 시끄러웠습니까? 그 된장찌개가 뭐라고. 그 '된장찌개 올렸더니 소고기 먹은 거 아니냐.', '사위가 사줬다.' 이걸로 지금 며칠을 끌었잖아요. 그러니까 우리 언론이 제일 문제죠. 그 된장찌개가 뭐라고 그걸 기사화 하고. 다만 조 전 대표도 알 거 아닙니까. 내가 SNS 쓰면 기자들이 달려든다는 거 알 거 아니에요. 그럼 저는 정무적 판단에서 안 할 것 같아요, 당분간은. 그다음에 또 어느 방송에 나가서 질문을 받은 거긴 합니다만 5년 뒤 대통령 선거 이야기를 지금 하는 게 맞습니까? 그런 얘기를 계속하게 되면 계속해서 대통령한테 부담이고 이 지지율은 계속해서 정체 혹은 더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거죠. 그러니까 대통령 지지율이 지금 반등할 수 있는 찬스는 잘 없어요. 이제 다음 주에 있을 한일 정상회담 그리고 그다음에 있을 한미 정상회담 거기서 어떤 성과를 내면은 그때 반등의 계기가 되겠죠. 그전까지는 계속해서 빠질 것 밖에 없거든요. 그렇다면 여기에서는 조금 대통령의 시간을 좀 벌어줄 수 있는 그런 현명한 정무적 판단이 필요하다는 거죠.

◎ 진행자 > 한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가시적으로 지지율을 건드릴 만한 성과를 내기도 쉽지는 않지 않습니까?

◎ 이동형 > 원래 해외 순방을 가거나 정상회담을 하면 지지율은 무조건 올라갑니다. 유일하게 떨어질 때가 윤석열 때였어요. (웃음)

◎ 진행자 > 지난 정권은 유일한 예외라서 그걸 언급할 건 없고요.

◎ 이동형 > 웬만하면 올라갑니다.

◎ 진행자 > 그렇군요. 그러면 조국혁신당하고 민주당하고요. 앞으로 어떻게 갑니까?

◎ 이동형 > 지금은 어쨌든 민주당 내에도 그렇고 혁신당 내에도 그렇고 합당을 하고 싶은 사람도 있고, 절대 반대하는 사람도 있고. 결국은 내년 지방선거입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어떻게 치르냐에 따라서 '합당이냐 아니냐' 결정 나겠죠. 그러니까 조국혁신당으로서는 본인들이 맨 처음에 주창했던 쇄빙선 역할은 끝이 났지만 그렇다고 해서 당대당 통합하게 되면 우리가 너무 쪼그라든다. 그렇고 또 그럴 수도 없는 거 아니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 지방선거, 특히 호남을 발판으로 삼아 가지고 '전국 정당 면모를 좀 갖추겠다' 이런 생각이 또 있을 거고.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지방선거에서, 호남에서 또 약진할 모습 보여주고 싶고. 최근에 호남에서 당원 가입이 기하급수적으로 기이하게 늘었거든요. 늘었다는 얘기는 뭡니까? 내년 지방선거를 벌써 주자들은 대비하고 있다. 그래서 경선 대비해서 각 캠프에서 어마무시하게
◎ 진행자 > 벌써부터.
◎ 이동형 > 당원을 가입하고 있다는 거잖아요. 거기다가 정청래 대표가 대의원 당원 1대 1로 하겠다 이랬기 때문에. 그래서 지금 굉장히 많은 숫자가 당원으로 가입됐단 말이에요. 저는 허수가 엄청 많다고 봐요. 근데 그 상황에서 혁신당하고 합당을 한다든가 혹은. 1대 1로 선거를 치른다든가 그러면 양보를 하든가 싸움을 하든가 시끄러울 거 아닙니까? 그런 게 있기 때문에 그 문제가 있어서 쉽게 결론나진 않을 거다.

◎ 진행자 > 어떤 식으로 정리됩니까? 정리의 결과를 예측하라는 말씀이 아니고, 앞으로 양당이 어떤 과정을 거치게 됩니까?

◎ 이동형 > 합당을 안 하게 되면 굉장히 시끄러울 것 같습니다. 특히 진보 진영 전체가.

◎ 진행자 > 시끄럽겠죠.

◎ 이동형 > 거기다가 조국혁신당에서 충청이라든가 강원, 또 부산, 이런 지역 일대일로 싸웠을 때 민주당이 압도적으로 이기지 못하는 지역에서 딜을 요구하면서 '우리가 양보할 테니 대신에 호남 몇 석을 달라'. 충분히 할 수 있는 거잖습니까.

◎ 진행자 > 그렇습니다.

◎ 이동형 > 그랬을 때에 또 민주당 당원들 그리고 호남에서 준비하고 있는 후보들의 반응 이런 것들이 굉장히 시끄럽기 때문에 쉽게 결판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조국 전 대표, 이제 곧 있으면 다시 대표가 되겠죠. 행보도 중요하다. 지금 혁신당 일각에서 '여러 명이 보궐선거에 나서야 된다. 그런데 지자체장 이런 게 아니라 국회의원으로' 이런 말 하고 있지 않습니까.

◎ 진행자 > 그렇습니다.

◎ 이동형 > 그걸 했을 때 민주당이 받아들일 수 있겠느냐. 거기서부터 시작된다고 봐요. 그게 스무스하게 해결이 돼야 그다음에 2단계 스텝이 들어가겠죠.

◎ 진행자 > 그 1단계가 스무스하게 해결이 되기가 쉽지 않죠.

◎ 이동형 > 쉽지 않죠. 왜냐하면 명분을 하려면 '국민의힘이 갖고 있는 지역구에서 재보궐이 나온다. 그러면 민주당에서 후보 안 내고 조국 전 대표가 거기 나간다' 명분이 좋죠. 그런데 지금 당장 내년에 보궐 선거가 예상되는 지역이나 결정된 지역은 다 민주당 우세 지역입니다. 민주당 의원이 갖고 있던 지역구였거든요. 그럼 이건 민주당에서 그냥 못 준다는 거죠. 이건 해결하기 어려워요. 특히 지금은 계양하고 아산 딱 두 개만 나와 있는데 계양 같은 경우에는 대통령 지역구였잖아요. 이걸 다른 당 후보한테 준다고요?

◎ 진행자 > 상징성이 너무 크죠.

◎ 이동형 > 그렇죠. 그래서 이건 쉽게 결정될 문제가 아니고 아마 굉장히 지리한 논쟁이 있을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뭘 주고 뭘 받고? 이런 게 있어야 될 텐데요.

◎ 이동형 > 정치는 그런 거죠. 그런데 이제 이재명 대표 1기 체제부터 민주당 당원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대의원과 당원의 비율 자체가 옛날에는 100대 1, 60대 1 그랬는데 그게 줄어들면서 당원의 입김이 상당히 강해졌거든요. 그래서 이제는 당 대표든 원내 대표든 당원들이 눈치를 안 볼 수가 없어요. 정치인들은 주고받고 할 수 있습니다. 당원들은 그게 용납이 안 되거든요. 지금의 당원들의 생각과 6개월 후에 당원들의 생각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잖아요. 그때 가면 또 눈치를 볼 수밖에 없기 때문에.

◎ 진행자 > 그런데 민주당원들 중에는요, 조국 전 대표한테 동정적 감정을 가진 분들이 적지 않지 않습니까?

◎ 이동형 > 많습니다. 적대시하는 사람도 많아요. 그래서 상당히 분쟁이 예상된다는 거죠.

◎ 진행자 > 당원들조차도.

◎ 이동형 > 그럼요.

◎ 진행자 > 그래서 거래가 또 가능한 거 아니겠습니까?

◎ 이동형 > 정치는 생물이고 뭐든지 다 할 수 있는 예술 아닙니까? 그래서.

◎ 진행자 > 궁금합니다. 어떻게 풀려나갈지.

◎ 이동형 > 시간이 해결해 주겠죠.

◎ 진행자 > 내기라면 어디다 걸 겁니까, 이 작가님은?

◎ 이동형 > 쉽지 않네요. 저는 따로따로 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따로따로? 지방선거를요?

◎ 이동형 > 네. 합치지 않고.

◎ 진행자 > 그러면 합치지 않고 저번 선거와 같은 양상을 보일 것이다 이건가요? 지민비조 비슷한? 딱 그건 아니라도.

◎ 이동형 > 그건 아니죠. 이번엔 지방선거기 때문에. 호남에 올인하고

◎ 진행자 > 합의를 해서.

◎ 이동형 > 부산 같은 지역에서 조금 후보 양보하고 그런 식의 어떤 게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진행자 > 호남은 그냥 한번 붙어 보는 겁니까?

◎ 이동형 > 붙어 보는 거고.

◎ 진행자 > 호남은 그냥 붙어 보고. 그거는 리스크가 있는.

◎ 이동형 > 그렇죠, 여기서 제가 함부로 말씀을 못 드리는 게 과거에도 상징성 있는 광주시장이라든가 이런 곳은 딜을 했었거든요. 근데 그때하고 지금하고 정치 지형이 또 다르기 때문에 그걸 어떻게 될지는 좀 두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제가 봤을 때 합당하기는 어렵고 결국은 왜냐면 지금 조국혁신당의 지도부는 대부분 의원 배지를 들고 있잖아요. 이건 국회의원 선거 아니잖아요. 지방 선거잖아요. 자기들은 갖고 있기 때문에 이걸 놓치고 싶지 않겠죠. 지방 선거는 다시 한번 이렇게...

◎ 진행자 > 당의 명목을 과시하면서, 세를...

◎ 이동형 > 그렇게 해야 조국혁신당에서는 조국 전 대표를 차기로 그리고 싶은 큰 꿈이 있을 거 아닙니까? 근데 흡수되면 그게 어려우니까 일단은 밖에서 덩치를 키우자, 이런 또 생각이 있겠죠.

◎ 진행자 > 그런데 과거의 정치 문법을 보면요, 조국 대표로서도 큰 당에 안 가고 대선주자가 되기는 힘든 거 아니겠습니까?

◎ 이동형 >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까요.

◎ 진행자 > 많이 남았고, 덩치 키운 다음에 간다?

◎ 이동형 > 네. 5년이나 남았기 때문에.

◎ 진행자 > 하여튼 내년 이맘때 되면 이 작가는 따로 가는 것에 건 걸로 알겠습니다. 기억, 여기 적어 놓겠습니다.

◎ 이동형 > 소고기 내기하시죠. (웃음)

◎ 진행자 > 검찰, 김건희 씨. 김건희 씨 오늘 어떻게 봅니까? '했니 안 했니, 신평' 이거는.

◎ 이동형 > 저는 오늘 여러 언론에서 다 이거 분석하던데 분석할 필요가 있을까 좀 생각도 들고. 근데 신평을 면회를 했고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눴고 '내 남편에게 전해 달라' 얘기했고 이거는 밖에 나가서 신평이 얘기할 걸 다 알고 한 거잖습니까? 그러면은 언론에 다 회자될 것도 알고 얘기한 거잖아요. 그래서 저는 김건희 씨가 아직도 미몽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 진행자 > 그런 거 같습니다.

◎ 이동형 > 윤석열을 만난 이후로 자기 마음대로 자기 생각대로 해서 안 된 적이 한 번도 없어요.

◎ 진행자 > 세상이 굴러가니까요.

◎ 이동형 > 그렇죠. 처음으로 지금 자기 마음대로 안 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아직도 미몽에 깨어나지 못해서 '뭔가 방법이 있지 않을까?' 맨 처음에 검찰 수사 받으러

◎ 진행자 > 아직도 뭔가 방법이 있을 것이다.

◎ 이동형 > 나와서 여러 가지 얘기한 것도. 그리고 까만 정장 입은 것도 그런 것도 다 '아직도 뭔가 방법이 있지 않을까?' 사실은 없는데. 그러면서 언론 플레이 하는 것처럼 보여지는 거예요. 계속해서.

◎ 진행자 > 그 미몽은 못 벗어날 것 같은데요. 영원히. 형을 살아도.

◎ 이동형 > 못 벗어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검찰 개혁 어제 잠깐 주춤하는 듯했다가 다시 결론 났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이동형 > 저는 언론에서 이게 당과 대통령실 간의 불협화음 이런 식으로 계속 쓰던데. 언론의 바람이 아닌가 그거는. 저는 당은 당대로 하고 싶은 얘기 하는 거고 대통령실은 대통령실대로 하고 싶은 얘기 하는 거거든요. 그게 티키타카라고 봐요. 정청래 대표가 계속해서 강성으로 나갔지 않습니까? 그리고 지금 이 문제는 결국은 법을 바꿔야 되는 거기 때문에 국회가 주도하는 거예요. 민주당에서 여기서 딴지 거는 의원들이 몇 명 없고 그대로 가는 건데. 다만 대통령실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고 야당도 품어야 되잖아요. 그러면 대통령실에서는 당연하게 '우리가 조금 더 신중하게 나아가자'.

◎ 진행자 > 그냥 원론적 얘기라 이거죠.

◎ 이동형 > 원론적 이야기인 거죠. 대통령이 그렇게 생각을 했으니까 국무총리도 비서실장도 얘기하는 거잖아요. 전혀 그거는 불협화음이 아니거든요. 근데 그 불협화음을 썼다가 어제 만나 가지고 다,

◎ 진행자 > 한 방에.

◎ 이동형 > '우리는 다 뜻이 똑같은데요' 이렇게 한 거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 문제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보고요. 다만 추석 전으로 속도전 저는 그건 아닌 거 같아요. 그냥 큰 틀에서 합의만 했다.

◎ 진행자 > 추석 전에 법률 만들지 않습니까?

◎ 이동형 > 그러니까 수사하고 기소하고 분리하고 그다음에 이제 중수청, 공수청을 만들겠다. 그래서 법안을 올리겠다 이거잖아요. 법안 올린다고 끝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여러 가지 보완 입법이 필요한 것이고 정부에서도 여러 가지 안을 내야 되는 것이고 게다가 조국혁신당은 이거보다 더 센 안을 원할 거거든요.

◎ 진행자 > 그렇겠죠.

◎ 이동형 > 그러면 조국 혁신당도 자체 안을 또 낼 거고 국민의힘은 지금 반대하고 있는데 끝까지 반대할 건지 그래서 아무런 대안도 내놓지 않을 건지 아니면 마지막에 우리 아무런 대안도 안 내놓으면 그냥 민주당 안으로 통과되니까 '우리도 좀 대안을 내보자' 이렇게 할 건지 아직 시간이 있으니까. 그걸 내보면 또 그건 또 달라지는 거거든요. 그런 문제가 있고 어쨌든 지금 이렇게 수사 기소 분리한다, 검찰청을 없앤다 이러고 나서 실질적으로 지금 일선 경찰에서 사건이 많이 지연되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재판도 지연되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아마 대통령실도 '이거 빨리 해서는 안 된다, 국민적 합의가 좀 필요한 거 아니냐' 이렇게 얘기한 거 같아요. 그러니까 이 법안이 통과된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 여러 가지 그다음 스텝이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저는 이 수사 기소 분리, 중수청, 공수청 신설 법안 만드는 거 여기까지만 큰 틀을 합의했다 그렇게 봐요.

◎ 진행자 > 일각에서는 말입니다. 요새 특검 관련해서 여러 가지 특검이 제대로 굴러가고 있는데 검찰에 대한, 검찰의 행위에 대한 조사 부분은 갸우뚱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 이동형 > 저도 그건 이해가 안 됩니다. 물론 일단 법무부 장관이 감찰을 지시했고 그 띠지 문제에 대해서는. 감찰을 한 다음에 감찰에 문제가 있으면 이제 수사 의뢰를 하든 뭘 하든 특검에서 수사를 해야 된다. 왜냐하면 이 띠지 문제, 모든 국민들이 이해를 못 하는 거잖습니까? 이거는 누가 봐도 고의로 잃어버린 거 아닌가? 그럼 고의로 왜 잃어버렸지?

◎ 진행자 > 버린 거 아닌가 싶죠?

◎ 이동형 > 그렇죠. 그러면 관봉이라는 게 다 묶여 있으니까 돈을 셀 필요도 없습니다. 그걸 돈을 왜 세고 있습니까? 5천만 원으로 딱 적혀 있는 건데. 그러면 이게 결국은 특활비라는 거다. 관봉이라는 것은 국가 기관, 그다음에 은행 이렇게 두 군데밖에 안 가지 않습니까? 개인은 못 가잖아요. 그러면 은행에 갈 돈이 건진법사한테 간 건 아닐 테고 국가 기관에 돈이 갔다. 그럼 특활비다. 그럼 어디 특활비길래 검찰이 이거를 그렇게 숨기려고 애썼느냐? 검찰 특활비일 수도 있다.

◎ 진행자 > 그건 충분히 추론 가능한 얘기입니다.

◎ 이동형 > 지금까지는 국정원 특활비가 다 이렇게 나왔었는데 검찰이 국정원 특활비면 숨길 필요가 없잖아요. 그러면 검찰 특활비일 가능성이 있는 거죠. 그러니까 이건 철저하게 수사해 봐야 된다. 그리고 앵커가 말씀하신 것처럼 특검이, 그 당시에 있었던 담당 검사들, 지금 다 사표 썼습니다. 왜 사표 썼느냐? 이거랑 연관 있는 거 아니냐? 그럼 특검이 이것도 수사해야 된다는 거죠.

◎ 진행자 > 근데 별로 나오는 게 없지 않습니까?

◎ 이동형 > 그러니까 저는 일단은 감찰을 좀... 감찰하는 거 어려운 거 아니거든요. 충분히 저는 감찰해서 결과를 좀 기다려 봐야겠습니다.

◎ 진행자 > 근데 심우정 전 총장이나, 내란 과정에서 말입니다. 무슨 행위를 했는가? 거기에 대한 수사 결과는 아무것도 나오는 게 없어요, 아직.

◎ 이동형 > 그렇죠. 심우정도 그렇고 이창수도 그렇죠. 이창수 같은 경우에는.

◎ 진행자 > 근데 여기는 국민적 우려가 굉장히 큰데도 불구하고. 특검이 다른 건 굉장히 속도전도 있고 속도도 있고 어떤 범위도 그렇고 또 의지도 그렇고. 근데 여기에서는 아무것도 나오는 게 없어요.

◎ 이동형 > 그러니까 사건의 우선순위, 경중, 이걸 따지고 있는 거 같은데 어쨌든 지금 특검의 수사 기간은 늘어날 거고요. 연장될 거고. 그럼 이 부분은 반드시 좀 파야한다. 이 사람들이 한꺼번에 사표 쓰는 것도 수상하다.

◎ 진행자 > 그렇습니다. 이 검찰에 대한 수사가 제대로 나오지 않으면요, 특검에 대한 여론도 나중에 굉장히 안 좋을 텐데요. 지금 여러가지 새로운 게 나오니까 국민들은 거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 이동형 > 어쨌든 지금 3특검은 나름의 경쟁이 붙었거든요. 그래서 '누가 누가 더 잘하냐, 누가 누가 더 빨리 하냐, 누가 누가 더 언론 플레이 잘하냐' 하고 있는 거 같은데 공수처가 좀 조용한 것도 이상해요.

◎ 진행자 > 그건 어떻게 보아야 됩니까?

◎ 이동형 > 그러니까 공수처 여러 가지 지금 고소 고발 돼 있는 사건들이 많거든요. 근데 공수처가 너무 조용하다. 그동안은 사람이 없어서 일을 못 했다고 합니다만 그것도 역시 수사의 의지 문제인데 공수처도 나름의 자기들이 할 수 있는 일을 좀 해 줘야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특검이 못한다고 하면 만일 내란과 심우정과 관계가 없다고 하면 공수처는 할 수 있거든요. 고소고발 다 들어가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같이 움직여야 된다고 봅니다.

◎ 진행자 > 공수처는 왜 조용합니까, 도대체?

◎ 이동형 > 알 수가 없습니다.

◎ 진행자 > 그리고 경찰 조직 내 윤석열 씨가 뿌려 놓은 인사들, 우려가 있죠? 그 왜 이렇게 그것도 늦게 걸립니까? 인사하고 하는데, 장악을 하는데.

◎ 이동형 > 그러니까 지금 물론 이번 정부가 인수위가 없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아쉬움이 좀 있죠. 그리고 초반에 인사 과정에서 몇 개가 삐그덕거렸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시간이 더 걸리는 거 같아요. 걸리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제 경찰을 말씀하셨지만 경찰뿐만이 아니고

◎ 진행자 > 전 행정 조직.

◎ 이동형 >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렇고요. 감사원도 그렇고요.

◎ 이동형 > 그럼요. 이거 빨리 정비하지 않으면 이번에 뭐 그 KTX 사고 터진 그것도 그것도 전 정권에서 임명한 사람들이거든요. 그 이런 문제도 용산에서 좀 빨리 움직여야 된다.

◎ 진행자 > 그래서요. 제가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인사의 속도가 왜 이렇게 시원하게 나질 않을까? 다른 부분들은 국민들에게 굉장히 효능감을 느끼는데 행정부처 인사에 대해서 약간 왜 효능감을 못 느끼나? 이런 부분이 있습니다.

◎ 이동형 > 어쨌든 이재명 대통령이 혼자 집권한 게 아니지 않습니까? 민주당이라고 하는 거대 정당, 그리고 진보 진영이라고 하는 진영이 집권한 거거든요. 그래서 저는 대통령이 조금 더 인재 폭을 나랑 같이 했던 사람 플러스, 민주당 전체, 플러스, 진보 진영 전체, 조금 더 넓혔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이 드는데 제가 듣기로는 다들 안 하려고 한다고.

◎ 진행자 > 왜요?

◎ 이동형 > 언론에, 청문회에 너무 망신만 당하니까. 이제 명예는 없고 망신만 당한다. 가족들이 반대하고 그래서 좋은 사람들도 다 안 한다고 하는 게 그게 너무 크다고 하더라고요.

◎ 진행자 > 그 얘기는 좀 우울합니다.

◎ 이동형 > 그래서 우리 인사 청문 제도를 조금 개선하는 방안을 생각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찾아봐야 될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이동형 작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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