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韓 구단과 100만 달러 합의했구나…ML서 154km 건재, 내년에도 KBO 구단들 군침 흘리나

윤욱재 기자 2025. 8. 2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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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KBO 리그 구단들의 '타깃'이 될까.

당초 KBO 리그 구단과 계약에 합의했으나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 한국행이 불발됐던 우완투수 토마스 해치(31·미네소타)는 지금 빅리그 무대에서 뛰고 있다.

해치는 지금도 꾸준히 KBO 리그 구단들의 외국인선수 후보로 물망에 오르는 선수다.

해치처럼 어느덧 30대의 나이에 접어든 선수들은 빅리그를 향한 도전을 이어갈지 아니면 아시아 무대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지 결정해야 하는 갈림길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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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네소타 트윈스 토마스 해치
▲ 미네소타 트윈스 토마스 해치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내년에도 KBO 리그 구단들의 '타깃'이 될까. 당초 KBO 리그 구단과 계약에 합의했으나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 한국행이 불발됐던 우완투수 토마스 해치(31·미네소타)는 지금 빅리그 무대에서 뛰고 있다.

지난 겨울 해치와 계약 성사 직전까지 갔던 팀은 두산이었다. 두산은 해치와 총액 100만 달러에 합의하고 계약을 발표하기까지 했다. 그런데 반전이 일어났다. 해치가 '마지막 관문'인 메디컬 테스트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은 것이다. 결국 두산은 해치와 계약을 포기하고 잭 로그를 새로 영입했다.

한국행이 무산된 해치는 지난 2월 캔자스시티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새 출발에 나섰다. 트리플A에서 18경기 91⅔이닝 5승 6패 평균자책점 4.22를 남긴 그는 한국시간으로 지난 2일 토론토전에서 빅리그 복귀전을 치렀고 1이닝 2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해치는 최고 구속 95.8마일(154km)을 마크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캔자스시티는 다음날인 3일 해치를 방출대기 조치를 했고 미네소타가 5일 해치를 데려가기로 결정하면서 해치는 극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었다.

해치는 미네소타에서 롱릴리프와 대체 선발로 요긴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7일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4⅓이닝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된 해치는 13일 뉴욕 양키스전에서는 4⅓이닝 5피안타 8사사구 2탈삼진 4실점으로 고전했으나 18일 디트로이트전에서는 선발투수로 출격해 5이닝 3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당시 해치는 커터(26개), 슬라이더(16개), 싱커(14개), 체인지업(12개), 포심 패스트볼(9개), 스위퍼(4개) 등 다양한 공을 던졌고 싱커 최고 구속은 93.7마일(151km)까지 찍으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올 시즌 성적은 4경기 14⅔이닝 2승 평균자책점 4.30.

해치는 지금도 꾸준히 KBO 리그 구단들의 외국인선수 후보로 물망에 오르는 선수다. 올 시즌 중에도 KBO 리그 구단으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았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해치가 앞으로도 빅리그에서 커리어를 이어 나갈지 관심을 모은다. 이는 KBO 리그 구단들도 흥미롭게 지켜볼 사안이다.

해치처럼 어느덧 30대의 나이에 접어든 선수들은 빅리그를 향한 도전을 이어갈지 아니면 아시아 무대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지 결정해야 하는 갈림길에 선다. 이미 해치는 지난 해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 카프에서 뛰었던 전력이 있다.

▲ 미네소타 트윈스 토마스 해치
▲ 미네소타 트윈스 토마스 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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